라텍스 깔창을 신어야 할 때입니다. 발 편한 기능성 깔창으로 건강 지켜요!

천연라텍스 깔창을 구매했다. 말랑말랑하고 푹신푹신한 소재라서 장시간 착용시 발생할 수 있는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아이템이다.

운동화는 사방이 막혀있어 통풍이 잘 안되고 두꺼워서 신고있다보면 발이 답답하다. 그래서 요즘 별로 신지 않으며, 몇 달 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구매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운동화는 두 켤레인데, 둘 다 스케쳐스의 메모리폼 인솔 제품이다. 발이 편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구매했던 것이고 실제 사용하면서 만족했다.

이제 운동화는 메모리폼이거나 푹신푹신한 쿠션이 들어간 소재가 아니면 별로 신고 싶지 않다. 메모리폼 깔창이 일반 얇은 깔창보다 발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일반 깔창은 딱딱해서 발이 아프다. 일반 깔창이 들어간 운동화를 신다보면 '운동'화가 맞나 의문이 든다. 어느정도 신다보면 발바닥이 슬슬 아파지니까 작명에 의문이 드는 것.

라텍스 깔창 구매 계기

요즘 안전화를 반드시 착용해야하는 쿠팡 물류센터 HUB 공정에서 근무하고 있다. 근무 현장에서 안전화를 대여해주는데 남과 공유해서 신는거라 찝찝하기도 하고, 매번 현장에서 갈아신는 게 번거로워서 개인 안전화를 구매했다.

라텍스 깔창을 끼울 신발 : K2-99bk (안전화)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경량인 제품을 찾다가 운동화처럼 생긴 안전화를 구매했다. 3900원 주고 K2 프리미엄 인솔을 구매해서 착용했는데, 밑창이 딱딱하고 쿠션감이 전혀 없어서 장시간 착용 시 발이 아팠다. 프리미엄이라는데 일반 인솔과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안 되겠다. 푹신한 깔창을 사서 갈아끼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라텍스, 메모리폼 등 푹신하고 편한 깔창을 파는 판매처를 발견했다. 판매처 이름은 '네이쳐플레이스'이다. 구매 당시 후기는 6000개가 넘었으며 평점은 약 4.7정도였다.

라텍스 소재의 깔창도 있구나. 라텍스 VS 메모리폼. 무엇이 더 편하고 우수할까? 라텍스 깔창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메모리폼과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스케쳐스 메모리폼 운동화를 착용했을 때 만족했었기에 경험에 힘입어 메모리폼 깔창을 구매하려고 했다.

그런데 후기를 보니까 라텍스 깔창의 평이 더욱 좋았다. 메모리폼 깔창은 별로 푹신하지 않다, 그런데 라텍스 깔창은 편하고 푹신하다는 글을 여럿 보았다. 오, 라텍스가 더 좋은 건가? 싶어서 라텍스로 구매했다. 후기들을 믿고 선택한 것이다.

구매하려는 라텍스 깔창의 사이즈는 딱 떨어지지 않았다. '소 (230~245mm), 중 (250~265mm), 대 (270~285mm)' 이렇게 15mm 범위라서 범위에 속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다. 만약 신발보다 깔창이 오버사이즈면 신발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쓰는 방식인 것이다.

깔창을 끼울 내 안전화의 사이즈는 240mm이다. 따라서 '소 (230~245mm)'를 구매했다. 깔창 크기가 신발에 딱 맞아서 자르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면 편할 것이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크기가 여유로워서 잘라서 쓸 수 있다는 점은 안정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텍스 깔창 언박싱

'네이쳐플레이스'에서 구매한 천연라텍스 깔창은 보라보라한 비닐 포장봉투에 담겨져 왔다. 라텍스 깔창의 가격은 9700원이며 배송비는 2600원이다. 참고로 메모리폼 깔창의 가격은 여성용 (230~255mm) 기준 1+1에 4700원이다. 가격 차이만 봐도 라텍스 깔창의 품질이 더 우수하겠구나 유추가 된다.

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라텍스 맞춤깔창(Natural Latex Insole).

발목, 무릎, 허리 등의 충격을 완화해준다고 한다. 메모리폼과 라텍스처럼 푹신한 쿠션 소재는 압력을 받는대로 발바닥 모양에 맞춰지기 때문에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닿는 모양으로 쿠션이 변형되는 것이다. 몸의 하중이 어느 곳에 쏠리지 않고 골고루 분산되도록 기능한다. 게다가 라텍스 소재는 복원력이 좋다. 압력을 받아 눌려도 금새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제품은 발의 안정성과 제어력을 추구하고, 평발 빛 스포츠용으로도 추천한다고 한다.

반면에 딱딱한 깔창은 발이 닿는대로 모양이 변하는 것이 아니며 쿠션도 없어서, 장시간 착용시 발바닥 중에서 많이 닿는 부분은 특히 아프다. 충격을 흡수하거나 완화해주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서있을 경우 발, 무릎, 허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실제로 딱딱한 깔창을 착용한 채로 8시간 가량 서있었을 때 발바닥이 불나는 것 같았고 무릎이 끊어지는 고통이 느껴졌다.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판매되고 있었다. 블랙은 때가 타거나 오염물이 묻어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자칫 신발이 무거워보일 수 있다. 내가 깔창을 끼우려는 신발의 컬러는 블랙이다. 깔창도 블랙으로 하면 숯검댕이처럼 보일 것 같아서 그레이로 선택했다.

깔창 윗부분은 특수 구조의 성형물질이 사용되어, 장시간 사용시 서서히 발의 열, 하중, 모양에 따라 나에게 맞춰지는 3D인솔 성형깔창을 적용했다고 한다.

두께

네이쳐플레이스 천연 라텍스 깔창의 두께다. 어느정도인지 자로 재보았다.

앞부분은 약 0.8cm, 중간부터 뒷부분은 약 1cm이다. 전체가 같은 두께가 아니라 앞쪽이 미세하게 더 얇다. 참고로 판매처의 상품 상세정보에는 뒷굽 약 1.2cm, 앞굽 약 0.9cm 전후라고 기재되어있다.

인솔의 뒷부분이다. 바로 여기가 라텍스로 이루어졌다. 라텍스는 밀도가 너무 높으면 단단하고 오히려 발이 아프다고 한다. 적당한 밀도와 탄성이 중요하다. 그래야 최적 최상의 쿠션감을 드러내서 발이 편안하다. 만져보니 부드럽고 푹신푹신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면 스펀지처럼 눌리는 느낌이 난다.

가장자리에 작은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뒷부분이라서 신발에 끼웠을 때 보이지는 않는다.

영어로 ThermoArt라고 적혀 있는 듯하다. (잘 안보여서 맞는지는 모르겠음.)

그 외 제품의 특징

• 바이오세라믹제품으로 쎌이 각각의 공기층을 가진 독립기포이며 연질과 경질의 중간인 반경질 폼에 속한다.
• 성형성강화 및 초경량 제품으로 부력이 뛰어나며 흡수율이 0.002g/cm이하로 완벽한 방수성을 지닌다.
• 향균성 제품으로 연소시 유해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인체에도 무해한 친환경적 제품이다.
• 전자파 흡수 제품으로 낮은 열전도율로 단열효과가 뛰어나며 비흡수성 재질로 단열성이 저하되지 않는다.
• 뛰어난 탄력을 가진 천연고무가 체중이 눌리는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켜 약해진 발바닥의 부족한 근력을 보강해주어 허리, 무릎, 관절, 발 등에 압력 전달을 최소화시켜 주므로 발에 무리가 가지 않아 발이 편안하다.
• 재질 : 천연고무 아티론
• 기능 : 육각, 성형재질 라텍스

총 정리

• 제품명 : 천연라텍스깔창
• 판매처 : 네이버 - 네이쳐플레이스
• 판매가격 : 9700원+배송비 2600원
• 색상 : 블랙 or 그레이
• 사이즈 : 소 (230~245mm), 중 (250~265mm), 대 (270~285mm) → 신발 크기에 맞춰 잘라서 쓰는 방식
• 기능 :
1. 뛰어난 탄력
2. 몸의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허리, 무릎, 관절, 발 등에 압력 전달을 최소화시킴 → 발에 무리가 덜 가고 편안함
3. 푹신한 소재
• 깔창 윗부분 소재 : 장시간 사용시 서서히 발의 열, 하중, 모양에 따라 나에게 맞춰지는 3D인솔 성형깔창
• 두께 : 뒷굽 약 1.2cm, 앞굽 약 0.9cm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