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니
아이돌 블랙핑크의 멤버 이름으로 유명한 ‘제니’ 추천드릴게요. 사람 이름으로 사용해도, 닉네임으로 사용해도 귀티난다고 생각해요. 펜트하우스라는 드라마에서 진지희 배우가 유제니라는 배역을 맡았던 것이 생각나네요.
2. 드로우/drow
‘그리다’라는 뜻의 드로우(drow) 입니다. 조금 변형해서 유명한 웹툰 제목인 ’프리드로우‘로 짓는 것도 추천합니다.
3. 다음
다음에 할게, 다음 차례야, 다음에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입니다. 어감이 좋고 이런저런 상황이나 말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서 레어 닉네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4. 오늘
‘오늘‘은 일상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단어죠? 오늘 뭐해? 오늘 날씨 뭐야? 등.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 중에서 레어 닉네임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많은 듯해요. 예를 들어 오늘 포스팅한 것 중에서는 '다음', '오늘'이 있고 전에 포스팅했던 것에서는 '바람'이 있어요.
5. 메라
제 방 협탁 위에 놓인 카메라를 보고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라고 하면 귀여운 느낌은 없는데, 카를 지우고 ‘메라’만 쓰면 귀여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6. 선구리
‘선구리’는 선글라스를 귀엽게 변형한 단어 입니다. 한글 발음 그대로 영어로 바꿔서 Sunguri로 해도 귀여워요.
7. 세븐/Seven
세븐은 남자 연예인 이름으로 쓰여서인지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세븐틴이라는 남자 아이돌도 있네요.
한글로 써도, 영어로 써도 멋드러진 닉네임 입니다.
8. 지나오다
닐로의 지나오다라는 노래에서 따왔어요. ~다로 끝나는 말을 닉네임으로 지정하면 무드있고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9. 등대
밤을 환하게 비춰주는 등대. 하현상의 '등대'라는 노래가 있는데, 여기에서 생각해낸 닉네임이랍니다.
10. 미로/Maze
미로라는 단어도 어감이 고급스러워요. 저는 이 단어를 보면 아련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때로는 들어요. 미로에 갖힌 상황과 미로가 주는 아득하고 머리 새하얘지는 장면이 연상돼서 그런 것 같아요. 미로를 영어로 하면 Maze입니다. 영어인 Maze를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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