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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다이소, 아트박스, 알파문구에서 다꾸 스티커랑 메모지 이것저것 구매 (귀여워서 힐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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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매해보는 만년형 위클리 플래너. 이번엔 꼭 끝까지 쓸거야.

나는 다이어리, 수첩, 플래너를 많이 좋아한다. 때로는 머릿속에 다이어리를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인터넷이랑 오프라인 둘 다 귀엽고 예쁜 것을 찾아본다. 그런데 다이어리를 사고 나서

moonlit-ocean.tistory.com

 

아트박스에서 만년형 위클리 플래너(스케줄러)를 샀다. 다이어리는 펜으로만 끄적이면 재미없다. 스티커랑 메모지로 꾸며줘야 제맛! 내용이 더욱 풍성해 보이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해줄 수 있다. 귀여운 스티커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다.

아트박스는 귀여운 것들이 집합했으니까 분명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티커랑 메모지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기대를 품은 채로, 그리고 매의 눈으로 찾아보았다. 발견!!! 매대에 다양한 귀염뽀짝한 스티커들이 있었다.

 

 

 

 

나는 요리, 음식, 베이킹, 리빙처럼 실생활과 관련된 것들을 좋아한다. 내가 선호하는 카테고리일 뿐만 아니라, 그림이 현실적이면서도 웹툰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쇼핑 바구니에 담고 계산했다.

 

위 사진은 아트박스에서 구매한 스티커들을 나란히 놓고 카페에서 찍은 것이다. Suatelier라는 곳에서 디자인한 제품이고 가격은 하나에 1800원이다. 하나에 딱 한 장만 들어 있다. 다른 스티커들보다 조금 비싼 편!

 

 

 

 

네이버에 suatelier라고 쳐보니까 슈아뜰리에에서 디자인한 각종 스티커들을 팔고 있었다. 구경해보고 괜찮은 것 있으면 찜해둬야겠다.

 

 

아까워서 어떻게 쓰지? 스티커를 사면 늘 드는 생각이었다. 쓰라고 있는 것인데, 아까워서 별로 사용하지 못했다. 그냥 관상용, 소장용, 힐링용으로 소품 바구니에 남겨졌다. 쓰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은 것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생각을 깨고 스티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음에 또 사면 되는 거 아니겠어~? 그리고 다른 귀여운 스티커들이 앞으로도 출시되겠지.

저 동물 스티커는 또 왜 이렇게 귀여워ㅠㅠㅠ 강아지들의 다양한 포즈를 담아냈는데,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뛰어 노는 거랑 엎드려 있는 것은 특히 졸귀다.

이거 말고 다른 스티커 중에서 흰색 테두리가 있는 것들을 많이 봤는데, 투박해 보이고 리얼함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예를 들어, 빵 스티커에 흰색 테두리가 있으면 진짜 빵처럼 보이는 리얼함의 정도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스티커는 흰색 테두리가 없어서 깔끔하다. 그림체도 예쁘고~ 아주 만족스럽다.

 

 

 

 

왼쪽 원형 견출지 2개는 다이소에서 샀다. 이것 말고 나머지는 전부 알파문구에서 샀다.

 

 

 

 

원형 견출지의 용도는 여기에 '휴무'라고 적고 스케줄러의 휴무인 날에 붙이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파스텔톤 또는 톤 다운된 색깔들이고, 색깔별로 2개씩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주 2회 휴무니까 일주일에 같은 컬러로 2개 사용하면 딱이다.

표정 스티커는 다꾸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인 아이템이다. 기분에 걸맞은 표정 스티커를 붙이면, 글만 적는 것보다 귀여운 느낌이 한층 더해질 것이다.

 

 

포스트잇은 심플하고 깔끔해서 메모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디자인이 어딘가 심심하다. 다이어리에는 그림이 그려졌거나 패턴이 있는 메모지를 붙이는 것이 감성을 더해주기에 좋다.

다이어리는 연필이 아닌 펜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펜으로 썼을 때는, 오타가 나거나 내용을 수정하고 싶은 경우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수정테이프의 색상은 쌩 화이트라서 다이어리 종이의 색과 차이가 난다. 그래서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모지를 활용하려고 한다. 확실한 내용은 펜으로 적고 불확실한 내용은 메모지에 적는 것이다. 다이어리에 디자인 메모지를 붙이면, 글만 적었을 때의 단조로움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여백이 채워져서 페이지가 풍성해 보인다.

 

귀여운 그림들을 보니까 힐링된다. 앞으로 또 마음에 쏙 드는 예쁜 아이템들을 발견하면 구매할 예정이다. 이렇게 사 모은 스티커, 메모지 등 다꾸 아이템들은 한 곳에 보관해두었다가 다이어리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 게을리하지 말고 꾸준히 써서 꼭 1권을 풍성하게 채워야겠다. 다꾸 아이템 보관용 미니 서랍 또는 바구니도 하나 장만해야겠군! 귀여운 것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나에게 소소한 행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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