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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뷰/리빙

쓰임(Ssueim) 마일드 화이트 캔디 밀폐찬통(대) 리뷰! 도자기라 고급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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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소분해 먹으면 요리를 하는 번거로움이 조금은 줄어듭니다.
저는 자취생이라 2~3인분 만들어 냉장고에 소분해두고 먹으면 매번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답니다.
(하나의 국을 너무 많이 만들면 질리고, 며칠 내로 안먹으면 상할 우려가 있습니다.)

약 9개월을 플라스틱 전자레인지용기를 써왔는데요.
16개에 10900원으로 값이 저렴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플라스틱 용기를 구입했었어요.

사용 초반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만들어둔 국을 소분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좋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용기에 흠집이 생기거나 음식의 색이 물드는 등의 문제가 보였어요.
그래서 플라스틱 말고 다른 재질의 전자레인지용기가 있을까? 고민되어 검색을 했어요.

발견한 브랜드는 '쓰임' 이에요.
제품 이름은 "마일드 화이트 캔디 밀폐찬통"인데, 도자기 그릇에 플라스틱 뚜껑이 달려있어요.

대 사이즈 (400ml)로 구입했는데요.
9개월 전 구입한 플라스틱 전자레인지용기가 450ml인데, 국 1인분 담기에 딱 좋았어요.
그래서 가장 비슷한 400ml로 주문했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포장 상태

쓰임에서 식기 10개를 시켰는데, 포장 상자의 크기는 컸어요.
무게도 상당했는데요.
10개만 들어있는데 이렇게 큰 상자에 담겨서 온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큰 상자에 담겨서 오는 이유가 있었어요.
그릇이 다치지 않게 꼼꼼하게 포장되었기 때문이에요.
사진 속 벌짚무늬 종이포장은 그라탕기 포장재인데, 저 그릇의 포장이 특히나 꼼꼼하더라구요.


쓰임 에코첼린지(SSUEIM ECO CHALLENGE)
사람과 환경에게 더 이로운 삶을 위해 모든 배송 포장재를 종이로 바꿔간다고 하네요.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인거겠죠?




'마일드 화이트 캔디 밀폐찬통(대)' 박스 개봉

밀폐찬기가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상자는 얇고 흐물거리지 않는 탄탄한 두께에 견고했어요.
패키지는 장문의 영어가 적혀있는데, 밋밋하지 않고 고급스러워보여요.
이번에 밀폐찬기 6개를 구입했어요.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상자는 밀폐찬기의 크기와 딱 맞네요.
구입한 제품은 대 사이즈로, 400ml입니다.



상품 설명 페이지를 봤을 때는 뚜껑에 무늬나 그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예쁜 꽃이 있네요.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뚜껑에 달린 마개는 총 4개에요.
처음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마개 덮는게 은근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뚜껑을 벗기고 몸통만 촬영해봤어요.
그릇의 입구쪽은 몸통에서부터 일자로 쭉 뻗어있지 않고 굴곡이 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므로 구매할 때 디자인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뒤집은 모습이에요.
'쓰임' 브랜드의 로고가 적혀있어요.



뚜껑부분이에요.
고무밴드가 두껍고 튼튼해요.
금방 후줄근해지지 않고 오래 썼으면 좋겠네요.




음식을 담다

소고기미역국을 만들어서 담아봤어요.
비쥬얼이 괜찮네요.
저는 여기에 반찬이나 밥을 담지 않을거고 국만 담을 것 같은데, 그릇이 예쁘니 국의 맛이 플러스될 것 같은 느낌인걸요? 😙




도자기 vs 플라스틱

도자기 밀폐찬통과 플라스틱 전자레인지용기에 담은 음식 비쥬얼을 비교해봤어요.
플라스틱에 담은 것보다 도자기에 담은 것이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약 9개월 전에는 도자기로 된 밀폐찬통이 있는걸 몰라서 플라스틱 전자레인지용기를 샀었어요.
만약 그때 당시에 알고 있었다면 도자기 밀폐용기를 샀을거에요.
가격은 플라스틱보단 비싸지만 예쁘고 장점이 많기 때문이죠.




뚜껑 덮은 모습

소고기미역국을 만들자마자 담고 뚜껑을 덮어보았는데, 열기 땨문에 김이 서려 내용물이 보이지 않았어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뚜껑을 덮으면 내용물이 잘보입니다.
그래서 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어요.
국 2~3종류 만들어서 소분해놓고 골라먹어야겠어요. 😁




밀폐용기는 자주 쓰입니다.
국뿐만 아니라 반찬, 밥, 식자재 등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죠.
예쁜 디자인의 제품을 다양하게 팔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도자기 제품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오늘의집어플과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2~3개 밖에 못봤어요.
그러니까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도자기 밀폐찬통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화이트가 가장 무난하고 대중적이지만, 샌드베이지나 베이비핑크 등 여리여리한 색상들도 예쁘고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아니면 꽃그림이나 일러스트가 들어가도 예쁘고 귀여울 것 같아요.
선택지가 넓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택지는 별로 없었지만 '쓰임'에서 예쁜 도자기 밀폐찬통을 팔아서 다행이에요.
맘에 드는 디자인이 전혀 없었으면 아쉬웠을 것 같거든요.
구매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국을 많이 만들어놓고 플라스틱 전자레인지용기에 소분해왔어요.
다른 국그릇에 옮기면 번거롭고 설거짓거리가 2배가 되어 번거로워 플라스틱용기 그대로 식사를 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예쁜 도자기에 담아서 먹게 되니까 미관상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플라스틱 전자레인지용기는 16개에 10900원이였고, 쓰임 밀폐찬통(대)는 1개에 5500원이에요.
플라스틱 전자레인지용기와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는데, 쓰임 밀폐찬통은 만족도가 커서 더 필요하면 재구입할 예정이에요.







쓰임 - '마일드화이트 캔디 밀폐찬통' 제품을 구매 고민 중인 분들에게 이 글이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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