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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뷰/리빙

모던하우스에서 세라믹 주방가위 구입했어요_특징 및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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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사용한 스테인리스스틸 주방가위가 수명을 다했습니다. 😭
가윗날 군데군데 녹이 슬었더라구요.
음식에 닿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가위를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안녕, 이제 놓아줄게. 그동안 잘 썼어!

전에 모던하우스 매장에서 쇼핑하다가 세라믹 가위를 봤어요.
세라믹은 비금속성(non-metallic) 물질이여서, 사용 후 음식에 쇠맛이 남지 않아요.
그래서 쇠맛에 민감한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절한 재질이죠.
이유식을 다룰 때도 안심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요.

가위 바꿀 때가 되니까, 전에 모던하우스에서 봤던 세라믹 가위가 생각나서 모던하우스 매장에 방문했어요.
세라믹이 좋은 소재라서 혹했답니다.


내부를 확인할 수 없는 포장구조라서 보이는 면으로만 제품을 파악했는데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모던하우스’답게 세라믹 가위의 디자인은 깔끔했어요.
제가 심플한걸 좋아해서인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심플한거 매우 애정합니다...ㅋㅋㅋ

그런데 가위치고는 비싼 가격이라서 구입이 잠시 망설여지더라구요.
‘무슨 가위가 15900원씩이나?
세라믹을 굳이 써야할까?
스테인리스가 가성비는 좋은데.’

디자인이 예쁘고, 금속맛이 스미지 않는 친환경 소재고, 세라믹 재질의 가위를 써보고 싶었기에 고민 끝에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1. 포장 살펴보기

상단에 “절삭력이 좋은 세라믹 가위”라고 쓰여있어요.
중간에는 “지르코늄 세라믹으로 뛰어난 절삭력”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절삭력이 뛰어나다는걸 강조하고 있네요.
세라믹 가위는 이번에 처음 써보는건데, 제품소개처럼 성능이 정말 우수할지 기대됐어요.

그 밑에는 “금속 맛이 남지않아 식재료 자르기에 적합”하다고 적혀있어요.
요리할 때 사용할 주방가위가 필요했기에, 저의 니즈에 들어맞았어요.


포장 뒷면입니다.
가위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확인해볼게요.

“지르코늄 세라믹으로 제조되어 잘 마모되지 않고 스테인리스스틸 대비 절삭력이 2~3배 뛰어나다”고 하네요.
사용하던 3000원짜리 다이소 스테인리스 주방가위도 절삭력은 충분했거든요.
딱히 불편함 못느끼면서 사용했었는데, 이 재질보다 절삭력이 2~3배씩이나 뛰어나다고하니 몹시 기대가 되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뛰어나길래 제품명마저 ‘절삭력이 좋은 세라믹 가위’인게야~!!!ㅋㅋㅋ



“사용 후 물기를 잘 털어 건조한 곳에서 말려주세요.”라고 적혀있어요.
물기가 묻어있다면 키친타올로 닦아서 보관해도 괜찮겠네요.

“식기세척기 가능”
이 문구보고 구매욕구가 치솟았었어요.
식기세척기 사용 불가였다면, 직접 설거지해야해서 귀찮고 불편했을 거에요.
식기세척기로 몽땅 다 넣어버리고싶은데 골라서 따로 빼야하니까 은근 신경쓰였을 거에요.
그러나 이 가위는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맘편하게 쓸 수 있겠어요.
식기세척기 불가인 제품들은 구매할 때 망설여지더라구요.
모든 제품이 사용 가능했으면 좋겠다... 🙂




2. 제품 살펴보기

앞면 가윗날에는 모던하우스 로고가 그려져있어요.
로고 되게 귀엽네요.
로고 옆에는 ‘made in china’라고 쓰여있어요
made in korea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가위 앞뒤를 살펴봤어요!

“그레이와 화이트의 만남, 군더더기없는 심플함”

디자인 굉장히 깔끔하죠?
가윗날이 하얘서 화사해보여요.
그런데 가윗날이 언뜻 보면 플리스틱처럼 생겨서 약간 장난감같기도 해요.
그래서 귀여워요. ㅋㅋㅋ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가위 펼친 모습을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날에 테두리가 있는 디자인이에요.


세라믹으로 이루어진 가윗날을 좀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가까이서 촬영해봤어요.
그리고 날에 빛이 비칠 때의 느낌을 담아봤어요.



손잡이에 빛이 비치면 이런 느낌이에요.



최대로 펼친 모습입니다.
꽤 큰 각도까지 펼칠 수 있어요.



가위를 손에 쥐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그립감은 괜찮았어요.
참고로 저는 손이 작은편이에요.




3. 아쉬운 점

모던하우스 세라믹 가위 vs 다이소 스테인리스 가위
모던하우스 세라믹 가위 vs 다이소 스테인리스 가위

다이소 주방가위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크기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실 거에요.

가윗날이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최대 길이를 재봤어요.
모던하우스 세라믹 가위는 약 5cm이고, 다이소 스테인리스 가위는 약 11cm로, 약 6cm 차이가 났어요.

모던하우스 ‘절삭력이 좋은 세라믹 가위’의 아쉬운점은 크기가 작다는 거에요.
가윗날이 짧아서 큰 음식을 자를 때 약간 힘겨웠어요.
담을 수 있는 길이가 짧으니까 한번에 슥삭 못하고 두세번 잘랐어요.
ex. 포기김치


모던하우스 세라믹 가위 vs 다이소 스테인리스 가위

작아서 귀엽긴 해요!
그리고 작아도 충분하다고 느낄 분들도 계실 거에요.

저는 큰 사이즈도 출시했으면 좋겠어요.
이 제품은 작아서 포기김치정도의 두께만 되어도 두 세 번은 잘라야했어요.
그리고 뭔가 시원하게 잘리는 느낌은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절삭력이 좋다는걸 내세운 제품인데 ‘와 잘 잘린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답니다. 😭
안 잘리는건 아닌데 가윗날의 크기가 작아서인지 절삭력이 반감되는 느낌이랄까요?
스텐 가위가 사용감이 좋고 편하긴 했는데, 세라믹은 녹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일단 계속 쓰려고해요.




 

모던하우스 ‘절삭력이 좋은 세라믹 가위’는요.
크기가 작아서 큰 음식을 자를 때 불편한 점이 아쉽지만!
“예쁜 디자인,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 친환경 세라믹 소재라 안심하며 사용 가능, 음식에 쇠맛이 남지 않음”
등의 여러 장점이 있었어요.

1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다가 세라믹 가위의 장점을 확 체감한다면 다음에 가위 구입할 때도 세라믹으로 할 의향은 있습니다.
부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예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길 바라며~
리뷰 이만 마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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