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 살펴보기_녹색이라 독특하고 인상적!

모던하우스는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구경하면 눈 돌아가는 브랜드같다.
나도 심플한 디자인을 정말 좋아해서, 매장에 방문할 때마다 눈이 여기저기 휙휙 돌아가기 일쑤다.
예쁜 아이템들이 어찌나 많은지~

찜해두었던 모던하우스 제품 몇 가지가 있었는데, 갑자기 마음에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서 구입하고 왔다.
지름신 오는거 한순간이다...ㅋㅋㅋ



👇 이번에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제품!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 커틀렛 2인조세트, 블랑 세라믹코팅 편수냄비 18cm, 모던하우스 티타늄코팅 프라이팬 24cm, 물빠짐 수저통

👇 구입한 날짜
2021.10.10 (일요일)



이번 포스팅에서는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를 다룰 것이다.

1.
‘회색’ VS ‘녹색’
두 가지 색상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는 녹색 때문에 눈에 띄었던 제품이다.
처음 봤을 때, 조리도구로써는 독특한 색이네? 생각했다.
녹색 말고 회색도 있었는데, 그건 이번에 알았다.
튀어서 녹색만 보인듯...ㅋㅋㅋㅋㅋ

여기 오기 조금 전에 다른 곳에서 인디핑크색 실리콘 집게를 샀다.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의 구성품에 집게는 없었다.
디자인이 비슷해서 둘이 세트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조리도구 세트의 색상 선택이 고민됐다.

‘녹색 세트를 선택하면 인디핑크 집게랑 색 조합이 별로이지 않을까? 회색이랑 인디핑크는 어울릴텐데.’
‘회색 실리콘 집게는 단품으로도 팔고 있었는데, 차라리 회색 집게로 바꿔서 녹색 세트랑 매치하는게 낫나?’ 생각했다.
아쉽게도 녹색 실리콘 집게 단품은 없었다.
녹색 실리콘 집게 단품이 있었다면 구입해서 색깔을 맞췄을텐데.
하지만 귀여움 넘치는 컬러인 인디핑크는 포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녹색도 매우 끌렸기 때문에 그냥 에라모르겠다하고 녹색으로 질렀다.

녹색 도구로 고춧가루 들어간 빨간 음식과 간장 들어간 검은 음식을 조리한다고 상상하니 기분이 묘했지만, 인디핑크 집게와 과연 잘 어울릴지 색상의 조화가 걱정스러웠지만,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랐다.

2.
‘큰 사이즈 4p’ VS ‘작은 사이즈 5p’

작은 사이즈도 팔고 있었다.

큰 사이즈는 조리도구 4개가 들어있고 12900원이다.
작은 사이즈는 조리도구 5개가 들어있고 9900원이다.

작은 사이즈는 큰 사이즈에는 없는 집게가 들어있어서 좋고, 아담하니 귀여운 매력이 있다.
그렇지만 작아서 조리할 때 불편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구입한 실리콘집게 사이즈가 커서 주방에 같이 두기에는 부조화스러울 것 같았다.
이런 이유로 툴 하나가 적더라도 큰 사이즈를 집어왔다.

3.
포장을 살펴보다

포장에 상품 정보가 적혀있다.
구성품은 ‘국자, 뒤집개, 스파츌러, 브러쉬’이다.
“실리콘 재질로 스크래치를 막고 열탕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입니다.”라고 쓰여있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뛰어난 내열성, 열탕소독 가능, 식품용”
가격은 12900원.

4.
제품을 살펴보다
1) 전체

세트의 구성품을 한 곳에 모으고 앞, 뒤를 촬영했다.
‘국자, 뒤집개, 스파츌러, 브러쉬’ 순서로 나열했다.
실물의 색상은 ‘다크그린’ 또는 ‘딥그린’이다.
밝고 쨍한 그린이 아니라, ‘톤다운된 그린’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비비드한 그린이 아니라서 촌스럽지 않게 느껴진다.
오묘하게 빠져드는 색깔이다.

‘Modern House’
모든 구성품의 뒷면에 모던하우스 브랜드명이 영어로 적혀있다.
‘made in china’
원산지 표시도 함께.

4개의 툴 모두 몸통이 곡선형으로, 손에 쥐었을 때 착 감기고 피로감을 덜어준다.
둥글둥글하고 날카롭지 않아서 손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우들핸들이 아닌 전체 실리콘이여서 식기세척기에도 사용 가능하다.
요리할 때 자주 쓰이는 도구들이라 사용 빈도가 높을텐데 식기세척기에 돌릴 수 없다면 번거로울 것이다.
식기세척기에 돌릴 수 없는 식기는 최소한으로 구입하는 중!

뒤집개는 다른 툴들에 비해 중간부분에 라인이 좀더 들어갔다.

2) 국자

스테인리스 국자는 훤히 비쳐서 가끔 내 얼굴을 보게된다.
하지만 이 국자는 실리콘이라서 비치지 않는다.
음식을 퍼내다가 냄비에 부딪치는 경우가 있는데,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이여서 스크래치가 생기는 위험이 적다.

이번에 구입한 실리콘 국자의 외형적인 특징을 좀더 드러내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소 스테인리스 국자(대 사이즈)와 비교해봤다.
실리콘 국자는 세로로 길어서 폭이 넓다는 점이 눈에 띌 것이다.

대 사이즈인 다이소 국자보다 전체 크기는 작다.
그래도 폭이 넓어서 충분한 양의 음식을 퍼낼 수 있을 듯하다.

3) 뒤집개

뒤집는 면을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크기는 중간정도로 보인다.
뒤집을 수 있는 면적이 작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뒤집개 이용하다가 자칫하면 팬을 긁게 되는데, 실리콘은 말랑한 재질이여서 손상의 위험을 덜어준다.

뒤집개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두께를 가늠할 수 있는 사진이다.
스테인리스에 비해면 약간 통통(?)하다.
실리콘의 특징! 귀여움ㅋㅋㅋ

4) 스파츌러

스파츌러 혹은 스패츌러라고도 하는 이 도구는 면적이 넓어서 볶음 요리할 때 사용하면 딱이다.
국물 요리를 휘저을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용도는 다양하다.
국자 • 뒤집개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때 냄비나 팬을 긁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실리콘 재질의 특성상 손상의 위험이 적다.

면적은 적당해보인다.
이 조리도구세트의 툴들 크기는 모두 중간중간에 적당적당한듯.

스파츌러의 뒷모습이다.
뒤의 일부가 튀어나온 디자인이다.

스파츌러의 옆모습이다.

5) 브러쉬

양념, 소스, 오일 등을 바를 때 많이 사용된다.
솔이 커서 넓게 펴바를 수 있어보인다.
나중에 고기요리할 때 써봐야겠다.

솔을 좀더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가까이서 촬영해보았다.

5.
실리콘 조리도구의 특징

1. 내열성이 뛰어나다.
2. 말랑하고 부드러운 소재라서 냄비, 팬 등에 조리할 때 손상이 적다.
3. 녹이 생기지 않는다.
4. 사물이 비치지 않는다.
5. 날카롭지 않다.
6. [단점] 먼지,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잘 들러붙는다.
(타올로 닦거나 물로 헹구면 쉽게 제거된다.)

6.
총정리

상품명 : WOW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
구매처 : 모던하우스
색상 : Green
가격 : 12900
세트구성 : 국자, 뒤집개, 스파츌러, 브러쉬
재질 : 고무제(실리콘)
원산지 : 중국
특징(포장에 적힌대로) : 뛰어난 내열성, 열탕소독 가능, 식품용, 실리콘 재질로 스크래치 방지 • 열탕소독이 가능해 위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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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icone kitchen tool set!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WOW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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