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기름이 적게드는 IH 티타늄코팅 프라이팬 24cm’ 리뷰!_외관 및 특징 살펴보기

이번에 모던하우스 매장에 방문해서 찜해두었던 제품 몇 가지를 사왔다.

👇 이번에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제품!
착한 실리콘 조리도구 4p세트, 커틀렛 2인조세트, 블랑 세라믹코팅 편수냄비 18cm, 모던하우스 티타늄코팅 프라이팬 24cm, 물빠짐 수저통

👇 구입한 날짜
2021.10.10 (일요일)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던하우스 티타늄코팅 프라이팬 24cm’를 다룰 것이다.
정식 명칭은 ‘기름이 적게드는 인덕션 티타늄코팅 프라이팬 24cm ’이다.

1.
모던하우스 매장 쇼핑

‘모던하우스 기름이 적게드는 프라이팬’은 매장을 쭉 둘러보다가 발견한 제품이다.
모던하우스 매장에는 여러 종류의 프라이팬을 팔고 있는데, 이 제품은 이번에 처음 봤다.
분명 못보던건데, 최근에 매대에 놓은건가?
모르겠다ㅋㅋㅋ
원래 다른 우드핸들 프라이팬을 사려고 했었는데, 이 제품이 그것과 같은 색의 우드핸들이여서 눈길이 갔다.

매대 위쪽에도 동일 제품이 걸려있었다.
28cm도 있었는데 난 작은거 살거니까 패스했다.
그런데, 눈치챘겠지만 손잡이 색이 다른게 눈에띌 것이다.
내추럴우드와 화이트우드 우드핸들, 이렇게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화이트우드 버전의 팬 부분을 요리조리 살펴봤다.
팬은 내추럴우드 버전이랑 동일했다.
손잡이만 달랐던거다.

내가 선택한 색은 ‘내추럴우드’다.

‘기름이 적게드는 티타늄코팅 프라이팬?
오일웨이 엠보패턴?
심지어 인덕션 겸용?’
상품 설명을 봤는데 굉장히 솔깃솔깃했다.

나는 인덕션을 쓰기 때문에 IH제품을 사야한다.
그래서 ‘인덕션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되는데, 가능하는 문구를 보고 이걸 사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사려고 찜해둔 다른 프라이팬은 여러 개가 코팅이 벗겨져있길래 사지 않았다.
둘이 가격과 디자인이 비슷한데, 더 믿음이 가는 이 제품을 구입했다.

2.
포장 살펴보기

팬과 핸들을 통해 보이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예뻐서, 포장 뜯기 전인데도 아주 깔쌈하게 생겼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마스크 낀 모습이 잘생기고 예쁘면 벗어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처럼.
일부만 보이는 사진인데도 매력있어보인다.
나 사물에 반한 듯....ㅋㅋㅋ

이 제품의 상품명으로 쓰인 만큼 강점으로 내세운 부분은 ‘기름이 적게든다’는 것이다.
적은 기름으로 요리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솔깃했다.
프라이팬 바닥의 독특한 엠보 패턴으로 오일웨이가 형성되어서 그렇게 기능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제품이 더욱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PFOA / PFOS free”이다.
제품 리뷰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중이므로, ‘PFOA’와 ‘PFOS’에 대해서는 간단하게만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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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A, PFOS에 대한 간략한 정보
‘PFOA’와 ‘PFOS’는 과불화화합물로,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유해물질이기 때문에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게 좋다.
(동물실험에서 간독성과 암 유발 등이, 인체역학연구에서 갑상선 질병 발생과의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다고 한다.)
현재는 PFOA를 사용하지 않는 대체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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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이 프라이팬에 ‘PFOA’와 ‘PFOS’가 들어있지 않다는 표시가 적혀있어서 안심되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할 것 같다.
그런데 PFOA / PFOS free제품이고 내구성이 강하다고해도 6개월~1년마다 교체해주는게 좋다.
물론 코팅이 벗겨지면 1년을 쓰지 않았더라도 버려야한다.
코팅이 벗겨지면 지저분해보여서 미관상 좋지 않고, 코팅이 벗겨진 도구로 조리하면 내부의 알루미늄 성분이 음식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프라이팬의 재질은 ‘불소수지(PTFE)’이다.
‘불소수지(PTFE)’는 유해물질인 ‘PFOA’, ‘PFOS’와 화학적 구조나 물리적 특성이 전혀 다르다.
팬이나 냄비에서 떨어진 불소수지 조각을 먹게 되더라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
그리고 이 제품은 made in korea! 한국에서 만들었다.



기름이 적게들고, PFOA / PFOS free이고, 코팅막이 장기간 잘 유지되고, 음식이 잘 눌러붙지 않는다?
프라이팬계에서 필요한 기능들 다 모였네?
써있는 말 그대로 지켜져서, 좋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내뱉은 제품이 아니길 바란다. 🙏

이 제품은 ‘인덕션,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할로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인덕션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덕션 사용자라면 꼭 체크해야하는 부분!

‘인덕션 불가’라고 나와있거나 정보가 적혀있지 않으면 아무리 제품이 예쁘고 끌려도 내려놓을 수밖에 없다. 😭
그래서 구입하지 못했던 제품이 여럿 있지....

주의사항이다.

3.
제품 살펴보기

(1) 앞

디자인 정말 예쁘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
나무가 섞인 제품은 식기세척기에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식기세척기를 둔 이후로 조리도구 살 때 가급적 우드소재는 구입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모던하우스에서 파는 이 프라이팬은 너무 예뻐서 불편을 감수하게 되더라도 구입했다.
사실 전에 다른 우드핸들제품 찜했을 때부터 나의 불편함 +1은 예정되어 있었음...

시중에 다양한 우드핸들 프라이팬이 있는데, 우드가 이 제품처럼 내추럴한 우드가 아니라 중간에 철이 박혔다거나 인위적인 옹이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디자인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체크받고나서야 내 하트를 얻을 수 있다...ㅋㅋㅋ

(2) 뒤

(3) 옆

(3) 손잡이

고리 근처에 ‘MH’ 즉 모던하우스 로고가 그려져있다.
그냥 집모양에 글자 두 개 적힌게 다인데 로고 뭔데 귀엽냐고....😆

팬과 손잡이 사이에 리벳이 없어서 음식물이 끼지 않는다.

손잡이가 두꺼운 편이여서 잡았을 때 안정감 있다.

손잡이가 약간 사선으로 내려오는 디자인이여서 그립감이 좋고 잡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는다.

(4) 내부 (바닥, 측면)

프라이팬의 바닥 면이다.
오돌토돌 튀어나온 엠보 패턴이 오일웨이를 만듦으로써 적은 기름으로 요리할 수 있다.
엠보 패턴은 안쪽 바닥에만 있다.

프라이팬 측면이다.
은은하게 반짝거린다.
이렇게 은은하게 반짝이는거, 더 고급스러워보여서 좋다.
김 or 은하수... 뭘로 보이시나요?

4.
총정리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기름이 적게드는 인덕션 티타늄코팅 프라이팬 24cm’ 제품의 외형과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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