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은 사용하다가 갑자기 찢어질 수 있고, 위생상태가 안좋아지기도 하니까 은근히 자주 갈게되는 아이템이에요.
그래서 여분을 두는게 마음 편하죠.
몇 개 사놨던 분홍색 고무장갑이 어느덧 하나밖에 남지 않아서 여분을 구입해야겠더라구요.
고무장갑하면 분홍색이 떠올라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많이 쓰이던 색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이제는 고무장갑도 패션 아이템인 시대가 된걸까요? 😄
요즘은 다양한 컬러로 출시해 파는 곳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더 다양하고 예쁜 컬러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여요.
저는 분홍색 고무장갑을 쓰는게 싫었어요.
비비드한 핫핑크여서 촌스럽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핫핑크 고무장갑은 끼고있으면 빨리 벗어던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마음에 안드는 색의 옷을 입었을 때 드는 기분과도 같았던 것이죠.
고무장갑도 이왕이면 예쁜 컬러로 끼면 설거지하는 의욕이 생길 것 같은데요.
‘생활공작소’에서 예쁜 컬러의 고무장갑을 발견했어요.
그레이, 그린 등등 다양했는데 저는 베이지로 구입했답니다.
베이지컬러라면 왠지 기분좋게 설거지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지금부터 제품 특징과 아쉬운 점을 알아볼게요.
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
목차
1. 패키지 살펴보기
2. 제품 살펴보기
3. 아쉬운 점
4. 착용샷
5. 총정리
1. 패키지 살펴보기
택배박스를 깠어요.
제일 위에 ‘생활공작소 안내문’이, 그 뒤로 고무장갑 뭉탱이가 들어있었어요.
고무장갑들은 돌돌 말려져 있었어요.
10개가 한 비닐 안에 들어있는 이중포장이였어요.
비닐을 뜯은 후, 포장되어있던 그대로 나열해봤어요.
앞면 2개, 뒷면 3개로 교차해서 포장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돌돌 말려와서 그런지 포장은 약간 꾸깃꾸깃했어요.
그리고 몇 개는 손가락쪽이 이렇게 접혀있었어요.
사진 속의 두 번째 것은 찢어지는건 아닐지 조마조마해보이는군요.
고무장갑 패키지 뜯기 전의 1개만 찍어봤어요.
축하해 단독샷!ㅋㅋㅋ
10개 중에 선택받은건 영광!
생활공작소 제품들 대부분의 패키지는 흰색이라서 말끔한 인상을 주는 듯해요.
중간에 적혀있는 문구를 찍어봤어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게 해 줄게”라고 적혀있네요.
패키지의 윗부분이에요.
상단 왼쪽에 생활공작소 로고가 적혀있어요.
원산지는 중국이에요.
밑으로 내려가보니 제조년월일이 적혀있었는데요.
2020년 11월에 제조된 제품이군요.
지금으로부터 약 11개월 전에 제조된 상품을 받은건가...?
아니면 출시일이 2020년 11월이라는건가?
알쏭달쏭했어요.
제품의 특징은 천연 생고무만 사용해서 온도 변화에도 변형이 없고 늘 부드럽다고 하네요. (천연 라텍스 100%!)
설거지나 청소할 때 뜨거운 물을 쓰게 되는데, 온도 변화에 민감해서 변형이 일어나기 쉽다면 곤란하겠죠.
제품 포장에 나와있는 설명글은 확인하지 않는 분들도 아마 계실거에요.
몰랐던 정보가 적혀있을 수도 있어서 제품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되고, 주의사항이나 사용팁도 간혹 나와있으니 한번쯤은 읽어보는게 좋답니다.
주의사항을 한번 읽어봤어요.
몇 가지만 짚어볼게요!
1. 석유류 및 용제(에탄올, 젖병세정제 등)와의 접촉은 피하라
2. 변색이 될 수 있으니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오래 두지 말라
3. 오존세척기 또는 냉장고에 넣지 말라
4. 고무 특성상 사용(기름, 세제) 및 보관 환경(습한 곳, 온도가 높은 곳)에 따라 녹거나 노후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
그리고 오른쪽에 사이즈 측정표가 있어서 내 손에 맞는 고무장갑 사이즈를 알아볼 수 있어요.
구입한 고무장갑이 사이즈미스라면 재봐서 참고하는게 좋겠네요.
찍찍이라고 해야 할까요? 비닐을 뜯는 곳은 없었어요.
가위로 잘라야했답니다.
그리고 포장비닐 위아래에 조그맣게 구멍을 뚫어 환기가 되게 만들었어요.
2. 제품 살펴보기
고무장갑 한 켤레 개봉했어요.
이 사진은 개봉하자마자 바로 찍은 거에요.
접힌 채로 포장되어 있어서 꺼냈을 때도 접힌 자국이 남아 있었어요.
색상은 갈색에 가까운 진한 베이지였어요.
갈색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처럼 찐하답니다.
절반 정도만 접어봤어요.
장갑의 안쪽 컬러는 어떤지 확인할 수 있으실 거에요.
갈색과 잘 어울리는 연노란색이에요.
약간 토스트가 생각나기도 하는 색 조합.... ㅋㅋㅋ
고무장갑 뒤집은 전체샷이에요.
장갑의 마감부분이에요.
얇게 돌돌 말아져있어요.
3. 아쉬운 점
이 고무장갑은 기스라고 해야될까요?
스크레치같이 생긴 얼룩이 군데군데 있었어요.
빛을 받으면 잘 보이더라구요.
지저분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부분이였어요.
이것만 그런건가 싶어서 하나 더 개봉해서 살펴봤는데 그것도 자국이 있었어요.
4. 착용샷
저는 팔이 얇고 손이 작아서 S사이즈를 주문했어요.
고무장갑의 손가락과 손바닥 사이즈가 저한테 딱 맞아서 물건 잡을 때 편한 것 같아요.
설거지할 때 식기를 잡아야되는데, 너무 크면 잘 안잡히고 물건 잡는 감각이 둔해져서 떨어뜨릴 수 있겠죠.
작으면 꽉 끼는 느낌 때문에 불편하구요.
그래서 고무장갑은 내 손에 잘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팔의 폭은 약간 널널해서 답답하지 않았어요.
전체적인 착용감은 편하고 좋았어요!
대략 팔의 2/3까지 길게 덮어줘서, 팔에 물이 튈 수 있는 면적이 적어요.
그리고 짧은 길이보다 긴 것이 장갑 안으로 물이 들어올 가능성을 줄여주죠.
손등이에요.
톡톡 튀어나와있는 미끄럼 방지 처리는 손가락에서 손바닥까지 이어져있어요.
물건을 잡았을 때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주죠.
손가락 중간쪽에만 처리되어있어요.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옆쪽에는 없답니다.
5. 총정리
. . .
제가 구입했을 당시의 가격은, ‘생활공작소 홈페이지’에서는 2만원대였는데 ‘오늘의집’에서는 16900원이더라구요.
몇 천원이나 나는 가격차이 뭔데...!
이 고무장갑을 구매 예정이시라면, 판매처는 여러 곳이 있으니 파는 곳마다 가격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특가딜이다 뭐다해서 특정 사이트에서만 기간한정 세일할 수도 있고, 어떠한 이유로 가격이 다를 수도 있어요.
🌼 2021년 10월 11일에 구입한 제품의 리뷰입니다. 🌼
‘생활공작소 고무장갑 일반형(33cm) 10입 베이지 S’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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