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바이텐에서 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티커 6만원 어치를 샀다. 만년형 다이어리도 같이 샀다. 다이어리 언박싱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를 달아두겠다. 색감이 쨍한 것이, 레트로 느낌도 나고 테니스공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서 스포티하고 활기 넘친다.
워너디스 언타이틀 스크랩 다이어리 언박싱
자, 그럼 바로 다꾸 스티커 얘기로 넘어가볼까나. 이번에 구매한 스티커들은 전부 다 일상이랑 관련 있는 테마고 거의 다 리얼리티한 이미지라서 다꾸할 때 유용할 거라고 기대한다. 풍경, 현실 그대로 담긴 스티커를 좋아한다면 내가 구매한 스티커들 구경 고고! 다꾸 의욕을 같이 불태워봅시다.
이번에 구매한 스티커 총집합
일러스트? No
리얼 현실!
글렌(glen), 인디고(indigo), 페이퍼리안(paperian), 오늘의문구(todaygoods) 브랜드에서 구매했다.
이게 다 몇 장이야~ 300장은 넘을 것 같다.
글렌(glen)
글렌 오브젝트 스티커. 다꾸에서는 요즘 오브젝트 스티커가 유행이라고 한다. 일상을 그대로 담아서 친근하다. 사진을 찍어서 포토샵으로 누끼를 딴 다음 스티커로 만들어낸 듯하다.
햄버거 먹은 날에 햄버거 스티커 딱 붙여주면 진짜 귀엽겠다. 😆
심지어 무테(일명 무테두리)라서 더 리얼해보이고 투박하지 않다. 흰색 테두리가 있으면 투박해 보여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앞으로 예쁜 무테 스티커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전자기기도 베젤 얇은 게 인기 많고 예뻐보이듯이, 스티커도 무테가 죠슴다. ❤️👍
인디고(indigo)
인디고에서 스티커팩을 가격 인하해서 팔고 있었다. 기간 한정 세일이라고 적혀있어서 놓칠세라 부랴부랴 주문한 스티커팩들.
스토리지 스티커팩은 영어 문장들이 쭉 적힌 게 빈티지하게 느껴져서 샀다. 그냥 아무런 일기에다가 붙여놔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만능 스티커라고 생각한다.
스토리지 포인트 스티커팩 살펴보기
레트로 and 빈티지 감성 제대로다. 어떤 일기 페이지에 갖다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스티커가 많다. 두루두루 받쳐 사용하기에 좋은!
마음사진 포토네컷 스티커팩 살펴보기
'인생 네 컷'의 느낌이 나서 감성 제대로다. 마치 내가 사진 찍어서 인화한 기분! 다 몽글몽글하고 예쁘다. 물론 실제로 사진 인쇄한 것처럼 광이 나지는 않는다.
네 컷이라 세로로 길어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한다. 데일리로 쓰기에는 무리고, 월초나 월말처럼 가끔 붙이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마음사진 100장 포토 스티커팩 살펴보기
100장이라서 양이 어마어마하다. 든든하다! 써도 써도 줄지 않는데?라는 느낌이 들 것 같다.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감성 포토가 한가득이다. 중복된 포토는 거의 없었다. 일단 마지막에서 두 번째의 '물방울' 스티커는 중복된 것 발견! 더 예쁜 다른 포토가 중복이었으면 좋았겠다. 저건 뭔가 아쉽다.
페이퍼리안(paperian)
페이퍼리안의 나이스 무드 팩.
음식 관련이 많다.
음식 관련 스티커를 좋아해서 세 종류 구매했다.
슈퍼마켓
접힌 게 2개 있었다. 내 옥수수...
핏제리아
피자를 자주 먹지는 않지만 피자를 보는 것은 좋아한다. 잉? 이게 무슨 소리? 피자는 토핑이 이것저것 올라갔고 1판 사이즈가 큼직해서 푸짐하니까 보고있으면 기분 좋다는 얘기다. 그리고 피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색깔인 레드가 주는 레트로한 분위기도 좋다.
카페
가격표, 영수증 등 귀여운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카페 간 날, 디저트 사먹은 날에 붙여주면 좋을 듯하다.
오늘의 문구(todaygoods)
감성스티커 스퀘어 1, 2.
1탄이랑 2탄의 포토가 다르니까 둘 다 살펴보면서 취향인 것들은 장바구니에 몽땅 담았다. 19종류로, 약 2만 7천원 어치 구매한 오늘의문구 스티커들. 전체에서 2~3종류 빼고 다 샀다. 이미지들이 예쁘고 감성적이다. 정사각형이라서 더욱 마음에 든다. 깔끔해보이니까.
한 패키지에 3장씩 들어있다. 물론 3장 다 같은 이미지지만. 가성비 좋다고 생각한다. 12(개)x3(장)이니까 한 세트에 36장 들어있는 것이다.
스티커가 나만 소장하고 있기 아까울 정도로 예뻐서 다른 사람한테 조금 소소하게 선물해도 좋아보였다. 헬스장 PT 쌤한테 "쌤 혹시 다이어리 쓰세요? 꾸미세요?"라고 물었다. 다꾸는 아니지만 벽걸이 달력에 그림 그린다고 하셨다. 이건 왜 물어보냐고 하시길래, 정말 예쁜 스티커를 샀는데 조금 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내 기준 베스트인 녀석들을 고심했고 3장을 골라서 드렸다. 달력에 붙인다고 하셨다. 종이봉투 안에 담아서 드렸는데, 부디 스티커들이 취향저격이길 바란다.
이번에 텐바이텐에서 대략 6만원 어치 구매한 스티커. 300장 넘는 양. 꾸밀 맛 난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듯한 느낌있는 이미지들만 모여있어서 즐겁게 다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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