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개 ·리뷰/문구

워너디스 언타이틀 스크랩 다이어리 포토그린 구매! (만년형, 무지로 자유롭게 다꾸 가능)

반응형

 

 

 

 

날짜형 다이어리는 늘 실패해와서 만년형으로 사야겠다 싶었다. 2023년 1월이 도래하기 전에 리훈에서 만년형 다이어리를 샀다. 1달 반은 나름 알차게, 꾸준하게 잘 썼다. 그런데 피곤한 날에는 뻗어서 다이어리를 쓰지 못한 날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런 날들은 늘어갔다. 매일 어떻게 하루를 보낼 지 계획을 적는 것은 꾸준히하기 힘들었다. 이번에도 방치되고만 다이어리 하나 추가요~

 

나는 중도 포기했지만 예쁘고 인기 많은 리훈 다이어리 후기

 

다이어리 베스트셀러 브랜드! 리훈 2023 이야기 다이어리 숏 구매 후기 (애플민트 color)

바야흐로 다이어리를 새로 장만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예쁜 다이어리를 보면 눈길이 많이 가고, 소장 욕구가 샘솟아서 여태까지 구매한 게 20개는 넘을 것이다. 하지만 페이지를 전부 채워본 적

moonlit-ocean.tistory.com



그런데 최근에 다이어리에 대한 뽐뿌가 다시금 강하게 휘몰아쳤다. 나는 늘 다이어리 쓰는 것에 실패해왔는데 욕심을 버리질 못하네. 이거이거, 큰일이야.

다이어리를 매일 쓰는 것은 나에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체념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살면서 처음으로 새로운 방식의 다이어리 쓰기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다이어리를 질리지 않고 꾸준히 쓸 수 있는 방법!

 

그것은 바로! 스페셜한 일만 기록하는 것이다.


1. 어디를 놀러갔을 때 어디 가서 뭘 했는지, 어땠는지,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는지
2. 길 한복판에서 넘어진 썰
3. 의미있는 생일 보낸 이야기

 

등등!


빨래, 설거지, 출퇴근, 운동 같은 맨날 반복되는 이야기들은 패스하고 재미있거나 신선하거나 특별하거나 감동적인 이야기들만 적기로 한 것이다. 그럼 다이어리를 쓰지 않는 날들이 많을 수도 있다. 반대로 하루에 몇 개의 이슈들을 쓸 수도 있는 거고. 내가 쓰고 싶은 날에만, 쓰고 싶은 이야기들만 적기 때문에 자유롭다는 것이 특징이고 장점인 방식이다.

나의 이슈들이 모이고 모인 것을 나중에 훑어볼 때, 아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추억 회상하기에 딱 좋겠다. 하나하나 다 의미있는 기록들이라서 더욱 소중할 거라고 생각한다.

 

 

 

 

Q. 그래서 어떤 다이어리를 샀는디?

A.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찾아본 후에 구매한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워너디스 언타이틀 스크랩 다이어리

색감이 쨍한 것이, 요즘 인기 많은 스타일이다. 나도 요즘 레트로랑 쨍한 색깔들 좋아해서 내 취향 저격~ 표지부터가 마음에 든다.

 

워너디스 언타이틀 스크랩 다이어리

구매처: 텐바이텐

가격: 11800원

타입: 만년형

 

 

 

 

 

UNTITLED

If you could title your life, what would you say it?
당신의 삶에 제목을 붙일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이얼리(yearly)

올해 목표, 위시리스트, 인생의 목표, 나의 성격•가치관 등을 적기에 좋아 보이는 공간. 나는 이 노트를 2023년에만 국한해서 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로 두고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인생 목표는 일단 찜! 나머지는 뭘로 채울 지 천천히 고민해봐야겠다.

 

 

 

 

먼슬리(monthly)

먼슬리는 12장이 나온다. 플래너로 쓰지 않을 거라서 이 공간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고민해봐야겠다.

 

 

 

 

위클리

위클리

요게 1주일. 1페이지가 8칸으로 나눠져있다. 칸이 작아서 많은 내용을 적을 수는 없다. 넓은 칸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다이어리다. 간단하게 메모위주로 쓸 분들, 저 정도도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이 다이어리 강추한다. 페이지마다 오른쪽에 이미지가 있어서 특이하다. 다꾸를 하지 않아도 이미 꾸며져있는 느낌? 그리고 페이지마다 이미지가 달라져서 질리지 않을 듯! 빈티지한 이미지들 많아서 좋다.

여기에는 위에서도 말했듯, 반복되는 루틴들은 적지 않을 것이고 이슈들만 적을 예정이다.

 

 

 

 

 

 

내지를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동영상 촬영을 했다. 아래 영상으로 디테일 확인 고고!

다이어리 내지 구성





텐바이텐에서 다이어리랑 같이 다꾸할 스티커들도 왕창 샀다. 인디고(INDIGO), 오늘의 문구, 글렌(glen), 페이퍼리안(paperian)에서 줍줍해온 감성 넘치고 빈티지한 스티커들. 스티커만 해서 6만원 넘었다.

 

참고로 오른쪽에 있는 글렌(glen)의 우유, 주스, 토마토, 햄버거, 비빔밥 등 스티커는 무테다. 무테란? 무테두리를 줄인 말이다. 스티커에 테두리가 쳐지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스티커들이 더욱 현실감있게 느껴진다. 완벽한 리얼리티!

 

만약 6개월 뒤에도 이 다이어리 작성에서 중도 하차하지 않았다면 다꾸 후기를 남겨보겠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