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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뷰/인테리어

캔들백화점 루시드 워머 리뷰! 캔들 사용의 꽃은 캔들 워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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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상승효과가 있으면서 기분 좋은 은은한 향을 발산하는 캔들을 구매했어요. 캔들 워머와 함께라면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감성적으로 꾸며줄 거에요.

워머 없이 캔들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아무래도 매번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윅 디퍼로 꺼야 하므로 번거로울 거에요. 불씨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반면에 캔들 워머다이얼 혹은 on-off 조작 버튼을 다루는 것이므로 손쉽게 불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전구가 내뿜는 열기를 이용하므로 화재의 위험성이 적답니다.

글의 하단에 제품에 대한 총정리를 기재했고, 이 포스팅에 등장하는 캔들 리뷰 링크를 남겼으니 필요하면 참고해주세요!




1. 패키지 & 언박싱

박스를 개봉했을 때는 가장 먼저 에어캡이 보였어요. 택배박스 안에 들어있는 제품 패키지가 찌그러지지 않게 보호해주었어요.

에어캡을 걷어내면 아래에 있는 제품 패키지가 보여요. 패키지 겉면에 실버와 로즈골드 색상의 루시드(Lucid) 워머 사진이 걸려 있어요.

'캔들워머 가이드'가 적힌 종이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제품의 실물은 얼마나 예쁠까?', '캔들에 조명을 쬐면 집에 어떤 무드가 생길까?' 기대를 잔뜩 담은 캔들 워머와 전구가 완충제에 둘러싸여 있어요.

전구는 판매처에서 캔들 워머 구매 시 기본으로 1개를 증정해주었고, 개인적으로 옵션에서 2개를 추가 구매해서 총 3개가 담겨 있어요.

2. 구성품

• 루시드 캔들 워머
• 전기 코드
• 35W 할로겐전구

옵션에서 추가 구매를 하지 않을 때의 기본 구성이에요. 전기 코드를 꽂을 콘센트만 있다면 당장 사용 가능해요.




3. 보호필름 제거는 필수

주의할 것이 있어요. 워머의 받침대(플레이트)에는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기스처럼 보이지만 기스가 아니라 보호필름인 것입니다. 이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받침대(플레이트)는 매우 깔끔해요.

처음에 제품을 딱 봤을 때 받침대에 기스가 너무 심하길래 훼손된 상품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교환 신청을 했어요. 무척 속상했죠. '필름을 떼고 사용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스티커를 못 본 것은 아닙니다. 교환 신청할 상품인데 손대면 교환에 차질이 생길까 봐 필름을 제거하려고 시도하지 않은 거에요.

교환 신청하고 나서 바로 다음 날에 택배회사에서 제품을 수거해갔어요. 잠시 후, 캔들 백화점 측에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어떤 부분이 훼손되었냐고 제게 물어보았어요. 설명하니까 그건 기스가 아니라고, 필름을 제거하면 상태는 깨끗하다고 하셨어요.

택배회사에서 이미 물건을 상차해버려서 교환 신청은 취소할 수 없었어요. 반송한 제품이 캔들 백화점 측에 도착하면 제 쪽으로 다시 보내주기로 하셨어요.

결국 배송이 두 번 진행되어 판매처분들께 죄송스러웠고, 저의 워머 실사용은 늦어졌어요. 필름을 떼기 전 워머에 보이는 기스는 제품이 훼손된 것이 아니므로 보호필름을 꼭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보호필름이 떨어져 나오지 않길래 설마 필름이 붙어있지 않았던 건가 싶었어요. 하지만 여러 번 시도하니 얇은 필름이 드러났고, 깔끔하게 제거했습니다.




▲ 보호필름 제거 후 깨끗한 상태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나니 받침대(플레이트)가 매우 깨끗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4. 제품 디테일 사진

모습 전체

캔들 워머의 전체를 덮은 비닐을 제거했더니, 속에 셰이드(갓)를 한 번 더 감싼 비닐이 있었어요. 타이트하게 붙어있어서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서 뜯었어요.

 

 

 

 

오른쪽, 왼쪽, 앞, 뒤로 배치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다양한 캔들 워머 중에서 왜 이 제품을 골랐냐면요.

광택이 나는 스틸 소재의 로즈골드 컬러가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크리스탈 장식으로 세련미가 더해졌어요. 쥬얼 장식이 들어간 워머는 흔하지 않아서 매력으로 다가왔답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고, 다른 제품도 알아봤는데 루시드 워머가 가장 예뻐 보였어요.




셰이드(갓)

1) 핸드메이드 셰이드(갓)

갓이 수작업이라는 게 놀라워요. 기계로 작업하는 줄 알았거든요. 어떻게 손으로 만드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네요.

 

 

 

2) 크리스탈 & 스틸 소재

크리스탈과 광택이 나는 스틸 소재로 우아함과 세련미가 물씬 풍겨요.

 

 

 

3) 로즈골드 색상

실버는 차가운 느낌이 들고, 무채색이다 보니 생생함과 상큼함보다는 시크함이 느껴졌어요. 반면에 로즈골드는 핑크빛이 가미되어서 색감이 따뜻하고 생기 있어 보였어요. 로즈골드와 실버 둘 중에서 로즈골드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실물을 마주했을 때, 제 예상보다는 밝은 로즈골드여서 처음에는 약간 당황했어요. 금방 적응하긴 했지만요.

 

 

 

4) 뻥 뚫린 셰이드(갓)의 내부

갓이 뚫려 있기 때문에 조명을 켠 상태에서는 손가락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조명이 뜨거워서 자칫 손이 데일 수 있거든요. 손가락뿐만 아니라, 다른 물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캔들 받침 & 다이얼

반짝반짝 광이 나서 고급스럽네요. 원 위에 캔들을 올려두는 건데요. 실리콘 패드를 깔면 캔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줍니다.




받침(플레이트) 뒤에 전기 코드를 끼우는 구멍이 있어요. 이곳과 콘센트. 이렇게 두 곳에 코드를 끼워야 전력이 공급됩니다. 콘센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워머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콘센트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배치할 계획이라면 멀티탭이 필요할 거에요. 반면에 워머 없이 캔들만 사용할 경우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이므로 공간 선택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5. 할로겐전구 장착

35W 할로겐전구

전구를 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장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서 저처럼 처음인 분들도 쉽게 끼울 수 있을 거에요. 셰이드(갓) 안쪽에 홈이 있는데, 홈에 전구를 맞춰서 넣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됩니다. 딸깍, 하고 전구가 홈에 딱 들어맞는 느낌이 나면 장착 완료!

옵션에서 전구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하나에 2000원이었어요. 과자값 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이라서 여유롭게 2개 구매했어요. 혹시나 전구의 에너지가 다 떨어지면 바로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말이죠.

6. 워머 사용 사진

은은한 주황빛 조명으로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

전구도 끼웠고, 캔들도 준비되었다면 워머를 그냥 둘 수 없죠. 바로 사용해봤어요.

방의 모든 불을 끄고 오직 캔들 워머의 조명이 내뿜는 빛만 사진에 담아봤어요. 주변에 원형 빛 그림자가 생기네요. 불빛이 주황색이라 엔틱하고 감성적인 무드를 자아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노곤한 상태에서 캔들 워머를 켜면, 조명이 만드는 분위기와 캔들의 기분 좋은 은은한 향이 힐링을 선사해줄 거에요.

 

1) 다이얼 조작 방식

조명의 on-off는 다이얼 방식이에요. 꺼진 상태에서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조명이 탁 켜진답니다.

 

 

 

2) 세밀하게 불빛의 세기 조절 가능

다이얼을 돌리면서 불빛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더 강하고 진한 색의 빛을 띠기를 원하면 오른쪽으로 좀 더 돌리면 됩니다.

 

 

 

3) 타이머 기능은 없음

타이머 기능은 없어서 숙면 직전에 틀면 장시간 사용하게 될지도 몰라요. 잠든 동안 워머가 계속 켜져 있기 때문이죠. 타이머 기능까지 갖췄다면 더 멋지고 실용적인 아이템이었을 거에요.

 

 

 

4) 발향이 약해졌다면 왁스는 버릴 것

캔들 워머를 사용하면 발향은 되지만 왁스는 그대로 남아 캔들의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왁스를 버리지 않고 여러 번 재사용했더니, 시간이 지나면 녹았던 왁스가 굳어서 양이 그대로 유지되었어요.

일정기간 사용 후 더 이상 발향이 더이상 되지 않을 때는 녹아있는 왁스를 모두 따라 버리라고 합니다. 변기나 싱크대에 버리면 막힐 가능성이 있어요. 두꺼운 휴지, 종이컵, 휴지통 등에 버리면 됩니다.

 

 

 

5) 조금 더 오래 사용 가능

라이터 등을 이용해 심지에 불을 붙여 사용하는 것보다 워머를 사용하면 캔들을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 받침(플레이트)에 캔들 올리기





캔들만 놓았을 때 vs 워머 사용

어떤가요, 그냥 캔들만 놓았을 때보다 인테리어 효과가 한껏 상승하죠? 게다가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개성 있고 소장가치가 더욱 UP 된다고 느껴요.




높낮이 조절

캔들백화점의 루시드 캔들 워머는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어요. 사진 속의 부분을 조였다 풀면서 봉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봉을 위로 당기면 봉이 길어져서 더 높은 용기의 캔들을 받침대에 올릴 수 있어요.

 

 

 

 

▲ 초기 세팅 높이

처음에 세팅되어있던 높이에요. 워머에 올려둔 캔들은 '제로캔들' 브랜드에서 구매했으며 용량은 660ml에요. 천연소이왁싱캔들로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가격이 660ml에 18900원으로 합리적이고, 용기 디자인이 예뻐서 선택했어요.
(하단에 '제로캔들' 리뷰 링크 달아놓았습니다!)

초기 세팅 높이는 660ml의 캔들에 딱 맞았어요. 1000ml 대용량 캔들을 사용할 분들이라면 봉을 더 늘리면 됩니다.



▲ 최대로 높였을 때

최대로 높였을 때입니다. 봉을 꽤 길게 늘일 수 있어서, 양키캔들 라지자도 가능하며, 이외의 대용량 캔들도 워머에 배치함에 무리가 없을 듯해요. 판매처에 기재된 최대 높이는 18cm입니다.




7. 총 정리

• 제품명 : 루시드 워머
• 구매처 : 캔들 백화점
• 구매 가격 : 33070원
• 색상 : 로즈골드
• 규격 : 220V
• GU10 할로겐전구 35W/50W
• 소재 : 크리스탈, 스틸
• 다이얼 on-off 방식, 세밀한 빛의 세기 조절
• 높이 조절 기능 O
• 타이머 기능 X
• 사이즈 : 최소 높이 10cm, 최대 높이 18cm, 가로 17.5cm
• 주황빛 조명으로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



▼ 이 포스팅에 함께 사용된 '캔들'에 대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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