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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뷰/기기&악세서리

갤럭시 워치5 40mm 실버 구매하다! 구매 계기, 블루투스vsLTE, 구매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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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5 구매 계기

난 원래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았다. 손목에 무언가가 둘러진 느낌이 싫고 손목시계가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 확인은 핸드폰으로 하면 됐으니까.

주변에 스마트워치를 사용 중인 사람들이 많은데, 꽤 유용해 보였다. 카톡이 올 때 폰을 켜지 않고 워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전화도 워치로 받을 수 있어서 말이다. 가끔 폰 켜서 메시지 확인하는 게 귀찮을 때가 있다. 폰을 켤 때마다 지문 인식해서 잠금을 해제해야 되는데, 그게 귀찮다. 그렇다고 보안 때문에 잠금을 안 해놓을 수도 없고~ 시계로 바로바로 확인하면 굉장히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했다. 생각은 생각으로만 그쳤다.

 

 

유용해 보였지만 갤럭시 워치에 관심 가질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이유는, 판매사이트 썸네일에서 보인 갤럭시 워치의 배경화면이 못생겨서였다. 그 화면만 써야 되는 줄 알았다.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는지 몰랐다. 좀만 찾아보면 알았을 텐데 별로 관심이 없었어서 알아보지 않았었다.

 

▼ 이 배경화면 보고 못생겼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며칠 전, 카카오톡 쇼핑을 구경하고 있는데 갤럭시워치5가 톡딜에 떴다. 워치5가 새로 나왔나 보네? 그냥 구경만 할 셈으로 클릭했던 건데 갑자기 이때 스마트 워치, 나도 사볼까?라는 충동이 확 밀려왔다. 스마트 워치 있으면 삶의 질이 올라간다는 호평들도 내 충동에 불을 지폈다.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까 한번 사볼만하다고 느꼈다.

 

주위에 스마트 워치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연락을 워치로 곧장 받는 모습이 꽤 편리해 보였다. 주변인들이 실사용하는 모습을 봐온 것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LTE vs 블루투스

갤럭시 워치는 LTE 버전과 블루투스 버전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LTE 버전으로 살까? 블루투스 버전으로 살까? 고민을 많이 했다.

 

LTE 버전

요금제에 가입하고 매 달 1만원 정도의 요금을 낸다. 핸드폰과 워치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 문자, 카톡 등을 수신할 수 있다. 운동할 때 핸드폰을 들고나가지 않아도 연락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루투스 버전

매 달 추가로 내는 비용이 없다. 핸드폰이랑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전화, 문자, 카톡 등을 수신할 수 없다. 다른 전자기기들의 블루투스 특성과 동일!

 

LTE 버전은 매 달 약 1만원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핸드폰과 워치의 거리 상관없이 전화나 메신저를 수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령,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외출해도 워치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WOW 엄청 편하겠지만... 내가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외출하는 경우는 없고, 내 몸과 먼 곳에 두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굳이 LTE 버전을 사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지었다. 핸드폰을 두고 어딘가로 멀리 다녀온다 해도 금방 돌아올 것이고, 나에겐 잠시 사이에 못 받은 연락들을 기다려줄 여유가 있으니까.

그리고 갤럭시 워치 입문자니까 블루투스 버전을 사용하기로 했다. 워치 사놓고 별로 안 쓰고 방구석에 방치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LTE의 이점을 얼마나 활용할 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활용도가 낮으면 매 달 들어가는 추가 요금이 아까우니까 말이다.

 

 

40mm vs 44mm vs 45mm(프로)

많은 사람들이 여성은 40mm로 사는 것을 추천했다. 40mm랑 44mm는 크기 차이가 꽤 나는데, 44mm를 여성이 차면 액정이 너무 커서 투박해보인다는 게 이유였다. 남성일지라도 손목이 가늘다면 40mm를 추천했다.

 

40mm 배터리 284mAh / 가격 최저가 229800원
44mm 배터리 410mAh / 가격 최저가 264240원
45mm(Pro) 배터리 590mAh / 가격 최저가 403990원

 

45mm인 프로는 배터리가 가장 큰데, 그만큼 무게도 더 나가고 액정이 크고 두께가 두꺼워서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44mm는 40mm랑 가격 차이가 거의 안 나는데 배터리 용량이 더 커서 혹했다. 40mm랑 배터리 동일했으면 당연히 고민 안하고 40mm로 결정했을 텐데, 고민의 원인은 순전히 배터리 때문이었다. 40mm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후기를 몇 봐서인지 이걸로 샀다가 후회할까 봐 걱정됐다. 하루도 못 가서 다 닳을까 봐 말이다. 에이, 그래도 하루는 가겠지...라는 믿음으로 40mm로 골랐다. 한 번 충전으로 2일은 버텼으면 좋겠는데, 40mm(284mAh)에게는 택도 없어 보였다.

 

 

 

 

구매처

갤럭시워치5 40mm는 쿠팡에서 최저가로 229800원이었다.

 

 

 

 

삼성공식파트너올인포케이라는 곳에서 액정보호 강화유리 2매, 스트랩 2개를 사은품으로 주는 구성에 253800원에 팔고 있었다. 이곳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적용할 수 있는 스토어였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5% 적립+포인트 충전결제 2.5% 적립을 받으면 17500원의 적립금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236300원에 구매하는 셈. 6500원만 더 주면 스트랩 2개, 액정보호 강화유리 2매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계산 하에 이곳에서 구매했다. (최저가인 쿠팡에서는 사은품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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