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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뷰/기기&악세서리

갤럭시 워치5 40mm 실버 2달 사용 후 느낀 유용한 기능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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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0월 25일에 구매한 갤럭시 워치5 40mm 실버 2달 사용한 후기!

 

 

갤럭시 워치5 40mm 실버 구매하다! 구매 계기, 블루투스vsLTE, 구매 과정

갤럭시 워치5 구매 계기 난 원래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았다. 손목에 무언가가 둘러진 느낌이 싫고 손목시계가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 확인은 핸드폰으로 하면 됐으니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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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는 스마트 워치를 차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직장 동료들이 사용하는 것 보고 유용해 보인다고 느꼈고, 호기심이 커져서 결국 나도 장만하게 되었다.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 등 다양한 스마트 워치가 있는데 나는 삼성 핸드폰 유저이므로 삼성의 갤럭시 워치를 샀다. 같은 회사 것을 사는 게 연동이 잘 되기 때문!

 

내가 갤럭시 워치5를 2달 사용하면서 느낀 마음에 드는 기능, 유용한 기능 7가지를 적도록 하겠다.

 

 

 

갤럭시 워치5 유용한 기능 7가지

1. 배경화면 커스텀

배경화면은 내가 원하는 걸로 설정할 수 있는데, 사진 하나로만 하기에는 아쉽다. 배경화면이 켤 때마다 바뀌면 다채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고 기분도 전환된다. 워치는 가능하다. 배경화면 여러 개를 설정해서 화면을 켤 때마다 다른 사진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덕분에 지루함이 없다.

 

 

2. 메신저 발신/수신

핸드폰으로 문자나 카톡이 오면 갤럭시 워치에도 바로 수신된다. 핸드폰이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손목을 쓱 내려다보면 메신저를 확인할 수 있다. 즉각적이고 편리하다. 답장도 보낼 수 있으니 대박. 워치 자판이 너무 작아서 타이핑하는 건 불편하다. 그래서 워치로 답장은 잘 안 하고 있다.

 

위아래로 스크롤할 수 있어서 이전 문자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단, 스크롤할 수 있는 길이가 제한되어 있어서 최근 문자 몇 개만 확인할 수 있다. 스크롤 길이에 제한이 없고 문자 검색 기능까지 탑재되면 대박일 듯!

 

"넵!"이나 "알겠어!/알겠습니다!" 등등 자주 쓸 법한 말은 저장해놓고 쓸 수 있다. 저장한 멘트를 답장하는 것은 썩 불편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대충 "이따 연락할게ㅠㅠ!", "고마웡!!!!", "감사합니당ㅎㅎㅎ", "오오!ㅋㅋㅋ", "넵!!" 이렇게 설정했는데 막상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3. 전화 발신/수신

갤럭시 워치로 전화를 받고 걸 수 있다.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동시에 워치에도 수신 화면이 뜬다. 통화를 수락할지 거절할 지도 선택할 수 있다. 워치로 통화를 수락하면 워치에서 상대방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워치에 대고 말하면 내가 한 말이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4. 정각 알림

'소리' 모드 정각 알림음

정각 알림 이거 유용하다. 정각마다 제깍 보고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정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각에 무언가를 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정각 알림 기능 꼭 켜두는 것을 추천한다.

 

갤럭시 워치 '소리' 모드일 경우 위 동영상처럼 '띵' 소리가 난다. '진동' 모드일 경우 '띵' 소리는 나지 않고 진동만 울린다.

 

 

5. 내 폰 찾기

내 폰 찾기는 정말 사랑스러운 기능이다. 나는 가끔 내가 핸드폰을 어디에다 놨는지 깜빡하는데, 두리번거리면서 그것을 찾아다닐 때 드는 찝찝하고 갑갑한 기분이 너무 싫었다. 갤럭시 워치만 있으면 바로 해결된다.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워치의 '내 폰 찾기' 어플을 한 번만 띡 누르면 핸드폰이 "딩~딩 딩딩딩 딩~딩 딩딩딩" 노래를 부른다. 핸드폰이 진동모드, 무음모드인 상태일지라도 벨소리가 울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끔 집에서도 어디에 놨는지 헷갈릴 때가 있음...
특히 방금까지 핸드폰 만졌던 것 같은데 안보일 때는 미쳐버리겠는 거지.

 

 

 

 

6. 미디어 컨트롤러

멜론, 벅스, 지니 등 다양한 뮤직 플레이어 어플이 있다. 핸드폰에서 재생한 노래를 듣고 있다고 가정하자. 노래가 끝난 후, 지금은 땡기지 않는 노래가 나온다면 다음 곡으로 넘기고 싶을 것이다. 핸드폰이 내 손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면? 다음 곡을 넘기기 위해 그것을 가져오는 게 귀찮을 수 있다. 또는 핸드폰을 테이블에 올려놓은 경우, 굳이 핸드폰을 다시 집어 들고 조작하는 게 귀찮을 수 있다.

 

워치가 해결해줄게!


미디어가 재생 중인 경우, 갤럭시 워치를 켜면 가장 먼저 뜨는 화면은 미디어 컨트롤러다. 터치 한 번으로 이전 곡 재생/일시중지/다음 곡 재생을 다룰 수 있다. 리스트에서 재생할 곡을 선택할 수도 있다.

 

미디어 컨트롤러

뮤직 어플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컨트롤할 수 있다. 미디어 컨트롤러도 자주 사용하는 유용한 기능이다.

 

 

 

 

7. 티머니 교통카드

핸드폰으로도 버스 교통카드를 찍는 편리한 방법이 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편리한 방법이 있다. 갤럭시 워치를 단말기에 태그하는 것이다.

실물카드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 실물카드는 놓고 다닐 위험성이 있고, 주머니나 지갑 등에서 꺼내는 게 번거롭다. 손목에 찬 갤럭시 워치를 버스 단말기에 갖다 대면 된다. 액정을 갖다 대는 것보다 측면을 갖다 대는 게 인식률이 더 높다.

주의할 점이 있다. 승차할 때는 갤럭시 워치를 찍었는데 하차할 때는 핸드폰을 찍으면 안 된다. 승차할 때 1450원 찍혔는데 하차할 때도 1450원이 결제된다.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된다는 것이다. 실제 경험담이다.

 

 

 

 

 

마무리

원래 나는 손목에 시계 차고 다니는 거 불편했던 사람이다. 손목을 둘러싸고 있는 그 느낌이 낯설었고 싫었다. 그런데 갤럭시 워치는 유용한 기능이 많아서 계속 착용하게 되었다. 착용하다 보니까 적응됐는지 불편한 느낌도 많이 누그러졌다. 시간만 볼 수 있는 아날로그시계였으면 안 찼을 것이다.

 

내가 이번 포스팅에 적은 갤럭시 워치5의 유용한 기능 7가지는 기본적인 것들이 주를 이루었다. 기본적인 것인 만큼 자주 사용하게 된다.

 

갤럭시 워치5에는 내가 이번 포스팅에 적은 것들 말고 헬스케어, 음성녹음, 캘린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한 번쯤 써볼 만하니까 스마트워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질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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