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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리뷰/인테리어

'쉼목공방' 현관문, 냉장고 인테리어용 원목 마그넷 여러가지 리뷰! 가격 대비 퀄리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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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한 현관문을 꾸미기 위해 쉼목공방이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인테리어 소품 여러 가지를 구매했다. 구매한 소품은 원목 마그넷이고, 다양한 상품을 골랐다. 현관문은 자석이 딱 달라붙는 재질이어서 자석으로 꾸미기 딱 좋다. 쉼목공방은 원목 인테리어 소품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다.

 

 

 

 

원목자석 냉장고자석이라는 제목에 고리가 달린 썸네일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원목을 매~우 좋아한다. 타공판에 딱 붙어 있는 저 나무들의 모습은, 마우스에 쓱 손이 가게 만들었다.

고리가 달린 원목 마그넷, 동그라미 모양 마그넷, 사각 모양 마그넷, 우드스틱자석 등 다양한 원목 마그넷 상품이 있었다. 고리가 달린 마그넷은 마스크, 차키, 열쇠, 머리끈 등을 걸면 외출할 때 챙겨나가기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문 열면서 쓱 집으면 되니까. 그리고 잘 보이는 곳에 있으니까 깜빡하지 않고 챙겨서 외출할 수 있을 것이다.

 

 

 

 

▲ 쉼목공방에서 구매한 것들

이번에 내가 산 상품은 마스크걸이 3단형 240mm, 드라이플라워 4개, 마스크걸이 1단형 85mm 2개, 사각형 마그넷 2개, 원형 마그넷 3개, 1구 펜 홀더, 일반형 우드스틱 4개다. 이름은 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적은 것이다.

 

 

 

 

위에 있는 것은 드라이플라워고 아래에 있는 것은 마스크걸이 3단형 240mm이다. 드라이플라워는 마른 꽃이 부서지지 않게 두꺼운 종이로 감쌌고, 마스크걸이 3단형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어서 그런가? 특별하게 크라프트 포장지에 담겼다. 다른 상품은 뽁뽁이 또는 pb에 담겼다. 가장 저렴한 상품인 일반 마그넷은 뽁뽁이도 없다.ㅋㅋㅋ 그래도 손상된 거 하나 없이 좋은 상품들로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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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는 상품 각각의 디테일, 인테리어한 모습을 담았다.

 

 

 

 

▲ 3단 걸이 (월넛)

마스크걸이 3단 240mm이다. 그냥 편하게 3단 걸이라고 부르겠다. 오크, 다크로로스트, 월넛 세 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오크 10400원, 다크로로스트 11400원, 월넛 12900원이다. 월넛이 가장 비싸다. 원래 내추럴이나 오크 파인데, 이 제품은 월넛으로 샀다. 시크한 황동과 잘 어울리는 딥한 색감이라서 가장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워 보였기 때문이다. 진해서 무게감 있어 보이고 중후한 느낌을 준다. 세련된 색이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차키, 열쇠, 머리끈, 사원증, 작은 달력,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물건을 걸어둘 수 있다. 자석이라서 무거운 것을 걸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것들만 거는 것이 좋겠다. 에코백 같은 부피가 큰 가방을 거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냥 작고 가벼운 것만 걸었다.

보고 딱 이거 사야겠다!라고 생각이 든 요인은, 굉장히 깔끔한 모양새와 고급스러워 보이는 원목 무늬와 색깔 그리고 황동 고리다. 고리도 나무였으면 밋밋한 느낌이 들고 금속 특유의 시크하고 세련된 무드는 나지 않았을 듯. 원목+황동 조합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 제품은 물건을 거는 용도가 전부는 아니다. 윗부분에는 엽서, 사진 등의 종이류를 꽂을 수 있는 가느다란 홈이 있다. 예쁜 엽서나 특별한 의미가 담긴 사진을 꽂아 놓으면 감성적인 무드를 연출해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 3단 걸이 홈에 엽서 꽂기

가느다란 홈이 있는 3단 걸이에는 이런 식으로 종이류를 꽂아둘 수 있다. 단, 문을 여닫을 때 종이가 날릴 수 있다. 양면테이프를 종이류 뒤에 붙여 고정해주면 흩날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냥 안 꽂고 사용하려고 한다. 옆에 엽서 여러 개 붙여놓을 거니까 굳이 여기에까지 엽서를 둘 필요는 없을 듯!

 

 

 

 

▲ 1단 걸이 (브라운)

1단 걸이이다. 오크, 브라운, 다크 컬러가 있었는데 브라운으로 선택했다. 원래 원목마다 색은 상이하니까, 같은 브라운이지만 둘의 컬러가 다른 것은 감안할 부분이다. 원목 제품의 특성이라서 이해하는 부분이다.

2개 세트이며 가격은 5700원이다. 하나에 2850원인 것이다. 사이즈는 가로 30 x 세로 50mm이다.

마스크, 차키, 열쇠, 인테리어 소품 등을 걸 수 있다. 열쇠는 3단 걸이에 걸 것이고, 요 1단 걸이에는 넝쿨 조화를 걸 목적으로 샀다. 좌우 끝에 1단 걸이 마그넷을 하나씩 붙이고 넝쿨을 가로로 늘어뜨릴 계획이었다. 그런데 넝쿨이 짧아서 계획은 무산되었고,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다.

 

 

 

 

▲ 1단 걸이에 주방장갑 걸기

전자레인지 돌리고 나서 꺼낼 때 뜨겁다 보니 주방장갑을 낀 채로 빼는데, 전자레인지 옆에 두면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서 편리해 보였다. 처음에는 장갑 두 개를 모두 걸어놨다가 그냥 하나만 걸기로 했다. 하나는 에어프라이어 위에 올려 두었다.

 

 

 

 

▲ 1단 걸이에 천달력 걸기

하나는 주방장갑 걸이용으로 전자레인지에 붙여놨고, 남은 1단 걸이 하나는 현관문 인테리어용으로 쓰기로 했다. 고리에 작은 크기의 천 달력을 걸었다. 천 달력은 오늘의집 어플에서 13900원에 구매했다. 종이가 아닌 천으로 되어 있고, 가장자리 올이 풀려 있어서 빈티지하고 언커먼한 느낌을 준다. 천 소재라 일정을 표시한다든지 실제로 사용하기는 무리고, 인테리어용으로 딱이다. 이 달력은 보자마자 주문했던 상품이다. 만족도 200%.

 

 

이 1단 걸이에 걸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만한 아이템을 생각해 보았다. 미니 캘린더, 넝쿨 조화 외에도 무겁지 않은 드림캐쳐, 리본 등등이 있다. 허전한 현관문을 장식하기에 딱~

 

 

 

 

▲ 소품 받침대 (감성나무색)

쉼목공방의 소품 받침대는 7cm x 7cm와 8cm x 12cm 두 가지 사이즈가 있었다. 가로로 긴 8cm x 12cm보다는 1:1 비율의 7cm x 7cm를 선택했다. 촬영 소품으로 사용할 거라서 깔끔해 보이는 1:1 비율이 좋아 보였다.

 

 

 

 

색상은 감성나무색과 월넛 두 가지가 있었다. 나는 감성나무색으로 선택했다. 이 컬러에 사용되는 목재는 살구, 느티 등 화려하고 단단한 것이라고 한다. 하드우드라서 변형이 적을 듯하다. 다리는 황동 소재인데, 도금이 아닌 순수 100% 황동이라고 한다.

실물 색은 황토색 계열이다. 주황빛이 도는 브라운. 주황빛이 좀 더 적었으면 훨씬 만족스러웠을 텐데 약간 아쉬움이 있다.

 

 

 

 

▲ 소품 받침대에 연꽃 크림 올리기

소품 받침대 위에 화장품을 올려 보았다. 제품은 스와니코코(swanicoco)의 더 순한 연꽃 크림이다. 참고로 스와니코코 연꽃 크림 시리즈는 붉은기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샀다. 연꽃 크림의 용량은 50ml인데, 쉼목공방 소품 받침대는 이처럼 사이즈가 크지 않은 물건을 올려 두기에 딱 좋다. 소품 촬영용으로 샀는데 완전 잘 산 듯! 그냥 제품만 달랑 놓고 찍을 때보다 분위기가 더해진다. 그리고 제품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서포트해준다.

 

 

▲ 1홀 펜홀더 (오크)

원목 펜홀더 1홀형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색상은 오크, 체리, 월넛 세 가지가 있었다. only 인테리어 목적으로 구매했다. 펜홀더이지만 나는 드라이플라워를 꽂을 것이다. 드라이플라워를 걸기에는 화사하고 밝은 색감이 어울릴 것 같아서 오크로 구매했다. 참고로 월넛은 500원이 추가되어 6500원이다.

 

 

 

 

북미산 원목, 최고급 가구용 하드우드로 제작했다고 한다. 펜을 꽂아서 메모장이나 달력 옆에 두거나 드라이플라워, 조화를 꽂아 두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쉼목공방에서 드라이플라워 4개를 추가로 구매했다. 하나는 여기에 꽂아서 현관문에 붙일 것이고 나머지는 여분으로 샀다. 언젠간 쓰겠지~

 

 

 

 

▲ 퍼플, 옐로우, 오렌지, 내추럴

옵션에서 추가 구매한 드라이플라워는 하나에 1500원이다. 얘만 단독으로 살 수는 없고, 쉼목공방에서 다른 제품을 구매하면 옵션에서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 1구 펜홀더에 드라이플라워 꽂기

퍼플 드라이플라워를 1홀 펜홀더에 꽂아 현관문에 붙인 모습이다. 분위기 뭔데~ 감성 뭔데~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다.

 

 

▲ 사각형, 원형 15, 우드스틱

사각형 마그넷 2개, 원형 마그넷 3개, 우드스틱 4개다. 원형은 가장 작은 사이즈인 15mm 사이즈로 선택했다. 현관문에 엽서를 붙일 건데, 엽서는 크기가 작으니까 마그넷도 작은 걸로 해야 사이즈가 맞아떨어져 예쁠 듯해서다. 엽서에 비해 마그넷이 크면 투박해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사각형은 그냥 구매해봤다. 사각형은 크기가 커서 투박해 보였는데, 실사용해보면 의외로 활용도와 만족감이 높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그런데 작은 엽서와는 사각형보다 원형 15mm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쉼목공방에서 주문한 상품 중에서 이것이 유일하게 만족감이 크지 않다. 예상대로 투박해 보이는 느낌? 적절한 사이즈의 소품과 매치한다면 잘 어울리겠지만, 일단 작은 엽서랑은 조합이 아쉽다.

 

 

 

 

우드스틱은 일반형과 강력형 두 타입으로 나뉘어 있는데 강력형은 자석의 힘이 더 강하고 드라이플라워나 조화를 꽂을 수 있는 홈이 있다.

우드스틱은 보통 엽서나 사진 같은 종이를 데코하는 데 많이 쓰인다. 미니 액자 같은 느낌? 액자 같은 감성이 나게 해준다. 여기에 드라이플라워를 꽂아 주면 감성이 더해진다. 그런데 나는 드라이플라워를 꽂을 홀더를 따로 샀으므로 그냥 일반형으로 선택했다. 현관문에 드라이플라워 장식은 딱 하나만 포인트로 하기로 해서 그렇다.

색상은 오크, 체리, 월넛 세 가지가 있는데 오크로만 4개 샀다. 하나에 1850원이다. 체리는 오크와 가격이 같은데 월넛은 2450원이다. 우드스틱 말고 다른 제품들도 월넛이 다른 색상에 비해 조금 더 비싸다. 월넛이 더 고급 자재인 건가?

 

 

 

 

▲ 출처 : 쉼목공방 상품소개 페이지

우드스틱의 사이즈는 85mm, 150mm, 240mm 세 가지가 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85mm는 작은 엽서나 사진, 메모를 붙이기에 적합하다. 150mm는 큰 사진, 큰 엽서, 달력 등을 붙이기에 적합하다. 가장 큰 사이즈인 240mm는 대형 그림, A4 크기보다 약간 큰 치수를 붙이기에 적합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엽서들은 A6 사이즈가 많아서 85mm면 충분할 것 같았다. 그래서 구매한 4개 모두 85mm로 선택~

 

 

 

 

우드스틱과 원형 15mm를 활용한 모습이다. 

 

 

 

 

▲ 현관문 인테리어 전/후

왼쪽은 현관문 인테리어 전, 오른쪽은 현관문 인테리어 후 사진이다. 저 노란 스티커가 꽤나 거슬렸는데 엽서로 가리니까 깔끔해졌다. 원목 마그넷 사서 엽서로 가리는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였다. 왼쪽에 있는 넝쿨은 다이소에서 산 2000원짜리 넝쿨 조화다. 원래 가로로 길~게 늘어뜨리려고 했는데 짧아서 실패했다. 저 넝쿨의 길이는 90cm다. 인터넷에 160cm짜리도 팔던데 그냥 저 상태로 냅둬야겠다. 저렇게 꾸민 것도 나름 예쁘다.

문은 외출할 때마다 보게 되니까 자주 접한다. 따라서 문을 이것저것으로 꾸며 놓으면 외출할 때마다 기분이 산뜻해진다. 요즘 문 볼 때마다 예뻐서 감탄 & 흡족 & 만족스럽다.

인테리어의 기본템이자 실패해도 흔적이 남지 않는 엽서 붙이기. 원목 마그넷이랑 함께 하니까 감성이 더해졌다. 쉼목공방에서 구매한 것들 전부 만족한다. 목재 상태 까진 거 없이 깨끗하고, 색감 좋고, 나뭇결 좋고, 옹이 없어서 깔끔하고, 가격 저렴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원목. 인테리어 소품으로 매우 추천한다. 이상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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