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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타로묘묘 온라인 타로 강의 수강신청하다. 얼리버드 40%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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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우울하고 힘들었을 때, 무언가에 의해 치유를 받고 싶었다. 사람이 해주는 말이든, 글이든, 영상이든, 이미지든.

 

타로는 어플을 통해서 처음 접했다. 그 어플은 오즈의 타로인데, 당시 리딩이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몇 번 있어서 신기했다. 리딩이 정말 현실화될 것만 같고, 힐링 멘트들이 있어서 마음이 지칠 때마다 이 어플을 찾곤 했다. 그렇게 타로의 매력에 조금씩 스며들어 갔다. 그러다 몇 개월 전, 유튜브를 통해서도 타로 리딩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타로 유튜버들이 리딩 영상을 올린 것이다. 타로 어플과 유튜브 타로 채널 둘 다 제너럴 리딩(general reading)이라서 리딩이 일부만 맞지만, 따뜻한 위로의 멘트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메시지들이 그저 좋았다.

 

 제너럴 리딩

1:1 개인 맞춤이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상담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내 상황과 일부만 맞거나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본 유튜브 타로는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리딩이 더 많았다. '그래, 지금 당장은 맞지 않더라도 언젠간 꼭 실현될 거야.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이루어질 거야.'이렇게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았다.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살게 되었다. 내가 본 다수의 타로 유튜버들은 안 좋은 카드가 나왔을 때도 긍정적으로 풀어주려고 했는데, 만약 부정적 리딩을 할 경우 주의할 것을 요하고 경고함으로써 내게 참고가 되었다.

 

타로묘묘는 타로 유튜버다. 묘묘님의 타로 영상은 구독자 11만 명 정도일 때 처음 보았다. 현재는 19만 5천명이다. 내가 구독한 지 1년은 안 된 것 같은데, 그 사이에 8만 5천명이나 늘었다니 대단하다. 타로 유튜버 중에서 구독자가 높은 편인데, 그만큼 묘묘님의 리딩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과 감동과 즐거움을 준다는 방증이다.

 

처음 봤던 타로묘묘님 리딩 영상이 내 상황과 심리랑 거의 일치해서 엄청 놀랐고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90%쯤 일치했다. 이후로 많은 영상을 시청했는데, 제너럴 리딩이라서 그런지 안 맞는 경우가 많았지만 희망차고 따뜻한 멘트들이 그저 좋아서 개의치 않았다. 이분은 말을 굉장히 잘하신다고 생각했다. 말 한 번도 더듬지 않고, 단어 선택도 어쩜 저렇게 고급스러울까? 감탄했다.

 

 

타로묘묘님뿐만 아니라 다른 타로 유튜버들의 리딩을 들으면서, 나도 타로를 리딩해보고 싶어졌다. 원래는 타로를 학원이나 학교 등 전문 기관에서 심도 있게 공부한 사람들만 다룰 수 있는 특별하고 경계가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미래를 예견하는 촉이 발달하고, 심리를 파악하는 데에 능통한 사람들의 영역. 그런데 타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개개인의 카드 해석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찾아보니 타로를 배울 수 있는 매체는 다양했다. 책, 오프라인 강의, 온라인 강의 등이 있다. 몇 달 전에 가장 친절한 타로 책을 샀다. 책은 딱딱하게 느껴져서 몇 페이지 안 읽었다. 카드의 상징과 키워드들을 외우는 방식이라서 그렇게 느꼈다. 유튜브로 카드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을 몇 개 본 적이 있다. 타로를 배우려고 시도는 했는데 얕게 그리고 적게 배워서 타로 입문자 · 초심자 상태다. 내가 좋아하는 타로 유튜버가 타로 강의를 오픈하면 언젠간 수강해야지, 마음먹었다. 아무래도 책보다는 강의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말랑말랑하게 습득할 수 있을 듯했다.

 

 

 

 

6일 전, 타로묘묘님이 온라인 강의를 오픈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유튜브 개인 채널에 업로드했다. 내가 즐겨 보는 타로 유튜버 중에서 가장 리딩이 신선하고 지적이라고 느끼는 타로묘묘님의 강의라니. 수강 신청 안 할 수가 없잖아? 게다가 4월 8일까지 40% 할인! 정가는 290000원인데 1차 얼리버드 특가는 174000원이다. 2차 얼리버드는 4월 9일~4월 23일이며, 가격은 232000원이다. 확실히 1차 얼리버드는 정가에 비해 엄청 저렴하다는 것이 체감된다.

 

강의는 결제한 직후 바로 들을 수 있고, 7개월 동안 자유롭게 반복 수강 가능하다.

 

타로묘묘님이 타로를 처음 공부했을 때의 막막함과 실제 상담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들을 기억하고 있기에, 타로 입문자들도 고려한 본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많이 담았다고 한다. 맛보기 강의가 없어서 수업 내용, 질(quality), 나와 잘 맞는지 등을 따져볼 수는 없었지만 그냥 타로묘묘님 네임 하나 믿고 질렀다. 리딩이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내게 귀감이 될 정도로 말솜씨가 훌륭하시니까 강의도 훌륭할 거라고 기대했다.

 

타로 강의를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학습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타로를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책을 사놓고는 딱딱해서 별로 안 읽었고, 유튜브 영상도 몇 개 안 봤다. 묘묘님 강의는 매우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겉핥기 식으로 깨작거리는 학습을 더이상 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시들었던 타로에 대한 내 의욕이 다시 무르익길.

 

 

타로묘묘 온라인 타로 강의 목차

 

타로묘묘 타로 강의 소개 페이지 / 수강신청 링크

팬딩 | 크리에이터와 팬이 가장 가까운 곳 (fanding.kr)

 

 

 

 

이 강의를 듣기 위해선 팬딩(Fanding) 회원가입이 필수라서 가입한 뒤, 묘묘님의 강의를 결제했다.

 

 

 

 

5개월 할부로 했다. 한 달에 34800원씩 내면 된다. 한 번에 174000원 납부하는 것보다 부담이 훨씬 적다.

 

4월 8일 자정까지만 1차 얼리버드로 174000원인데, 나는 4월 8일 저녁 11시에 결제를 마쳤다. 1차 얼리버드 마감까지 불과 1시간 남기고 한 것이다. 바빠서 미루다가 1차 얼리버드를 놓칠 뻔했다. 아슬아슬했다. 1시간 지났으면 232000원 낼 뻔. 휴, 다행이다.

 

이번에 오픈한 강의는 타로묘묘님의 첫 온라인 강의다. 처음으로 오픈한 강의라서 더욱 의미 깊다고 느낀다. 뭐든지 처음이 새롭고 애틋하고 설렘 가득하니까. 강의 열심히 듣고 배워서 나도 누군가에게 감동과 위로와 희망을 주는 타로 리딩을 하길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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