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시몬 주스 오렌지, 사과맛 리뷰에 이은 자몽맛 리뷰입니다. 돈시몬 사과맛 주스 리뷰글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다른 맛의 후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그만큼 사과맛이 굉장히 맛있어서 금방 해치웠어요. 사과맛 12개를 혼자서 1달 만에 다 먹고 이번에 자몽맛으로 6개 묶음을 시키게 되었어요.
돈시몬 착즙 100% 자몽 주스.
Donsimon 100% Squeezed Pink Grapefruit Juice.
자몽 과일의 맛이 쓰다는 것은 알고 계실 거에요. 그래서 이 주스도 먹어보기 전에 미리 쌉싸름하겠구나 유추할 수 있었죠. 달달한 오렌지와 사과맛은 이미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쓴 맛이 강한 자몽맛을 시킨 이유는 돈시몬의 모든 맛을 먹어보기 위해서에요. 돈시몬 1L 주스에는 오렌지, 자몽, 사과, 적포도, 백포도, 머스켓 맛이 있답니다.
이 포스팅에는 돈시몬 자몽주스 1L (페트병 버전)의 구매처, 가격, 영양정보, 원산지, 유통기한, 맛 평가, 자몽의 효능, 총정리 등의 내용을 담았어요.
패키지
돈시몬 1L 음료는 종이팩 버전과 페트병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페트병 버전이 훨씬 저렴합니다. 그런데 모든 맛이 아닌 오렌지와 자몽맛만 페트병 버전을 판매하고 있어요.
돈시몬 자몽주스 1L 페트병 버전을 어디에서, 얼마에 구입했냐면요. 쿠팡에서 6개 묶음 18010원에 구매했어요. 종이팩 버전은 6개에 약 30000원이더군요. (가격차이 무엇...!)
자몽주스는 색깔이 정말 매력적이죠? 붉은빛, 주황빛, 분홍빛이 섞인 듯한 오묘한 색감이에요. 투명한 페트병이기 때문에 내부가 훤히 보여요. 자몽의 진한 색감을 그대로 눈에 담을 수 있어요.
과육이 들어 있는데, 과육의 상태를 겉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내용물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종이팩 버전보다 페트병 버전을 좋아합니다. 상하거나 변질되지는 않았는지, 이물질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도 볼 수 있죠. 다른 맛도 페트병 버전 출시해주세요~!
제품 외형
착즙 100% 음료들만 팔고 있는 돈시몬 브랜드. 이 자몽맛도 당연히 착즙 100%입니다. 물이나 설탕이 첨가되지 않고 오직 자몽만 들어간 것이지요. 건강하다는 이미지가 크게 느껴집니다.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무가당이지만, 과일 자체에 함유된 당분으로 인해 당류가 약간 존재해요. 당류 0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어떤 음식이든 마찬가지로 한번에 혹은 하루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안 된답니다. 무가당 착즙 100%니까 많이 먹어도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아니 됩니다.
그래서 당류가 얼마나 들어있는데?
자몽주스에 함유된 당류는 바로 밑에 영양정보에 적어놓았어요.
영양 정보/원산지
제품명 : 돈시몬 핑크 그레이프후룻 주스
제조사 : CITRICOS DEL ANDEVALO S.A.
원재료명 : 자몽과즙 97%, 자몽과육 3%
총 내용량 1000ml
100ml당 39 kcal
나트륨 0mg 0%
탄수화물 9g 3%
당류 8g 8%
지방 0.1g 0%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0.6g 1%
원산지 : 스페인
보관방법 :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온에 보관하십시오.
개봉 후 냉장 보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드십시오.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았어요. 2022년 3월 25일까지네요. 주문한 날짜는 2022년 1월 8일이에요. 약 3개월 정도입니다. 6통은 1달 안에도 다 먹으니까 여유롭다고 느껴져요.
맛 평가
<첫 번째 개봉한 페트병의 맛>
맛이 정말 궁금해서 택배를 집에 들인 뒤에 바로 먹어봤어요. 처음 개봉한 페트병의 맛은 끝 맛이 별로였어요. 첫맛은 많이는 아니지만 달아서 괜찮았는데 중간맛은 쓰고 끝 맛은 따가웠거든요.
입에 넣자 마자는 "와, 생각보다는 달다!"라고 느꼈는데 한입 꿀꺽 삼키고 나서는 "와, 쓰다."로 바뀌었죠. 끝 맛에는 쓰다는 느낌을 넘어 탄맛이 나고 따갑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끝 맛이 정말 별로였어요. 끝에 탄맛만 없으면 먹을만할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다+쓰다+따갑다를 한입씩 들이킬 때마다 반복적으로 느끼게 되다 보니 적응이 안 되더군요.
<두 번째 개봉한 페트병의 맛>
그런데 두 번째로 개봉한 페트병은 정말 맛있었어요. 끝에서 탄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많이 쓰지 않았어요. 과육도 풍부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세 번째 개봉한 페트병의 맛>
세 번째로 개봉한 페트병은 과육은 별로 없지만 탄맛이 느껴지지 않고 적당히 쌉싸름해서 먹을만했어요. 첫 번째로 개봉한 페트병만 탄맛이 나서 맛이 이상했나 봐요.
<종합 평가>
오렌지, 사과맛은 대다수가 좋아하겠지만 이 자몽맛은 호불호가 상당할 거라는 생각이 되어요. 쓴맛 마니아들, 자몽맛 마니아들은 엄청 좋아할 듯해요. '쓴 음료는 별로야. 달달하기만 한 것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거에요.
맛이 궁금한 분들은 시켜서 드셔 보세요. 대량 구매했다가 입맛에 안 맞아서 처치곤란의 상황이 발생하는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소량으로 구매해보세요. 3개 묶음만 팔기도 하고, 다른 맛이랑 섞어서 팔기도 하니까요. 다른 맛 여러 개+자몽맛 1개 구성으로 구매해봐도 되겠네요. 새로운 식품과 맛을 경험해보는 것도 의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보다는 맛있지만 당분간 재구매는 하지 않을 듯해요. 오렌지랑 사과맛이 훨씬 취향...
언젠간 다시 땡기면 주문해주겠소.
과일주스에 과육 들어간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과육이 들어가서 이 부분은 좋아요. 과육이 들어가면 입에 들어갔을 때 밋밋하지 않고, 생과일이라는 기분이 물씬 들거든요.
컵에 따르기 전에 페트병을 흔들어주세요. 뭉쳐있던 과육이 풀어집니다. 위 사진은 과육이 유독 많이 들어있던 두 번째로 개봉한 페트병에서 따라낸 음료입니다.
<과육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열매에서 씨를 둘러싸고 있는 살'입니다. 과일을 짤 때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침전물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자몽 효능
자몽은 감귤속(Citrus)에 속하는 Grapefruit의 열매인데요.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 피로회복, 숙취에 좋습니다.
열량이 100g 당 30kcal로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입니다. 자몽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펙틴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서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매력적인 자몽을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어요. 자몽과 함께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약의 대사과정을 자몽이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총정리
제품명 : 돈시몬 자몽 주스 1L
구매처 : 쿠팡
가격 : 6개에 18010원
원산지 : 스페인
원재료명 : 자몽과즙 97%, 자몽과육 3%
영양정보 : 100ml당 39kcal, 나트륨 0mg 0%, 탄수화물 9g 3%, 당류 8g 8%, 지방 0.1g 0%,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0.6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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